프랑스, 한류에 빠지다!


얼마전 파리를 뜨겁게 달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놀라움과 자랑스러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콘서트를 위해 한국 가수들이 입국하는 날, 파리 샤를드골 공항은 엄청난 수의 한류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는
소식을 다들 들으셨을 거에요^^


입국 몇 시간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하여 입국
장 입구를 꽉 메운 뒤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진풍경을 보여준 그들,
대표적인 문화선진국인 파리의 젊은이들이 한류에 이토록 뜨겁게 반응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1. 신선한 음악
 
첫 번째 이유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음악이라는 점입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사랑, 이별, 우정 등의 소재가 흥겨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현대적인 매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기존 유럽의 음악과 다르게, 쉽고 재미있는 스타일이라는 점도 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해요.
때문에 유럽의 젊은 층은 거부감 없이 K-pop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다방면의 능력
 
일본에서는 여성그룹이 대세인 반면, 유럽에서는 멋진 외모와 파워풀한 춤사위를 벌이는 핸섬한 남성그룹이 유럽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랜 연습으로 다져진 일사 분란한 무대 연출은 유럽의 가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였나봅니다.
뿐만 아니라 연기나 예능에서도 다방면의 끼를 발산하는 모습은 더욱 프로의식이 강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3. 대형기획사들의 세계화 전략
 
국내 대형기획사들은 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를 한 만큼 높은 기량의 아이돌 그룹들이 탄생되고 있어요.국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외국인 멤버를 포함시기고
다국적으로 스태프를 꾸려 전 세계를 겨냥한 전략이 통한것 같아요.
이번 프랑스 콘서트 역시 대형기획사의 힘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마지막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SNS의 발달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You tube'를 통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춤이 세계 곳곳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고, 국가간의
지역적 장벽이 허물어 지면서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K-pop의 매력이 어렵지 않게 발산되고 있어요.  






유럽에 일부 전문가들은 한류가 유럽을 ‘점령했다’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존재감 없던 K-pop이 유럽 문화의 한 갈래로 자리잡게 된 것은 확실해 보이는 것 같아요.
배우 중심의 한류 1세대를 넘어 아이돌 음악으로 확대된 한류 2세대의 맹활약상. 과연, 일본을 찍고 유럽으로 날아간
한류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11번가) 
^^
-(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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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출처: 다음 검색>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사회를 가장 변화시킨 것을 꼽으라고 하면 20-30대들은 ‘소셜 네트워크’ 꼽지 않을까?
중동 지방에서 독재자들을 물러나게 한 ‘재스민 혁명’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거센 폭풍을 일으키진 못했을 것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인 오바마 역시 SNS가 아니었다면 당선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국내로 눈을 돌려도 이런 증거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선거 때만 되면 트위터 등을 통해 투표를 격려하는 메시지가 춤추고, 헌혈증이 필요하거나 사건이 터지면
누구보다 빠른 전파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얼마 전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거세지는 SNS의 마녀사냥은 무특정의 개개인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


자! 그럼 좀 더 깊숙이 파고들어가 보자!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이전과 달리 파급력이 강한 것은
‘상호교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방송을 비롯한 매스미디어는 ‘단방향성’을 추구한다.
시청자나 사용자 입장에선 이쪽의 의견이나 요청을 방송사와 신문사 등에 보내기 어렵다.
물론 전화와 팩스 그리고 이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극히 제한적이거나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이건 기존의 매스미디어는 태생적으로 이쪽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존 매체에 대해 불신감이 팽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엄청난 영향력을 악용해서 여론을 조작하거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맘대로 변용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각각 국내에서만 450만, 500만명이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서 한번 언금했지만, 쌍방향성에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개인유저가 마음대로 소식을 들을 대상을 정하고, 그들에게 아무때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를 삭제하거나 막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상대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보자! 톰 행크스에게 팬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전까진 전무했다.
물론 소속사나 기획사 등에 연락을 취할 수 있지만, 톰 행크스가 직접 답변을 줄거란 기대는 안하는 게 현명한 일이었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에선 누구든 다 된다!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같은 외국 유명인사부터 국내 정치인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에게 직접 멘션 등을 날려 이야기를 나누는 게 가능해졌다. 실제로 한 여고생은 전혀 일면식도 없는
국내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에게 트위터만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성과 예의를 다한 메시지 뿐이었다.



소셜 네트워크의 위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진이나 해일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트위터, 유투브 등에 올림으로써 바로 현장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매체는 ‘일 대 다’이며 단방향성이었다면 소셜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다수 대 다수’가 서로 쌍방향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은 그저 ‘RT'와 ’좋아요‘를 클릭함으로써 나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게끔 만들 수 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의 방식은 빛의 속도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간들이 상호교류하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작업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를테면 ‘위키피디아’처럼 여러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못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게끔 하는 ‘집단지성’의 무서운 위력을 보여주었다.
비리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역시 소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사실에 대해 무심한 경우가 많다.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이 몇 년전 인터넷에 쓴 짧은 글귀가 문제가 되어 탈퇴를 하고, 유명인이 별 생각없이 쓴 문구들이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져서 큰 문제가 된 경우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나가수>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자신이 응원하지 않는 가수가 나왔다는 이유로
악의적인 소문을 만들어서 퍼뜨리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외국에선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영화배우를 찍어서 올렸다가 해고를 당하거나,
과거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귀들이 문제가 되어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CIA가 특정인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나 기사들을 일괄적으로 삭제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복사와 전파가 너무나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는 인터넷에선 그런 경우가 불가능해져버렸다.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포털에서 일괄적으로 삭제 및 노출이 안되게 막아도, 어느 곳에선 버젓이
살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우리 사회를 많이 바꿔놓았다. 이제 정치인이나 유명인 그리고 기업들까지 공식 블로그를 개설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 없이,
기존의 매체와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네티즌들이 왜 반감을 가지는 데에 의아하는 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대목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소수의 파워엘리트들이 다수의 민중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이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유하고 퍼트림으로써
정보의 생성과 유통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아버렸다.

한 나라를 넘어서서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중동의 독재자들을 국외로 추방시킬 정도로, 그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오늘날 민주화된 나라들조차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금지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어떤 면에서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강력한 파급력과 영향력은 자살 부추김을 비롯해 범죄 등에 악용될 소지 역시 많다.
일례로 구글에서 검색하고 싸이월드의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개인정보를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선 ‘쓰레기통을 뒤져보면’ 되었지만, 이젠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누구나 특정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너무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개개인의 신상이 털리는 것을 막을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고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따라서 우리는 엄청난 순기능 만큼 역기능을 지닌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가 ‘선인가? 악인가?’라는 질문은 잘못되었다. 매체는 이미 탄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지구 반대편에서 반대편으로 보내고 있다.



우리가 고민해야 될 대목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떤 목적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아닌가 싶다.
여기엔 또다시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하리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참고: <소셜 네트워크 E혁명>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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