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스마트폰 있어? 
물론 있지! 날 뭘로 보는 거야? 나 카카오톡도 해!
그럼 태블릿도 있겠네?
태블릿? 새로 나온 초콜릿이야? 
세상에! 그럼 너 아이패드2도 모르겠네?

세상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다보니 한 가지만 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세상에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지구의 자전속도가 얼마라고 하던가? 적어도 세상은 시속 백킬로 넘게 달려가는 것만 같다.
 



한 손 안에 살포시 잡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신히 유행을 따라갔나 했더니 이번엔 태블릿이란다.
사과마크 찍힌 아이폰은 알겠는데, 아이패드라니 그건 또 뭐지? 더구나 사람들이 모두가 아이패드2를 외친다.
영화 1탄도 아직 못봤는데 2탄이 끝내준다는 사람하고 도저히 대화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나는 스마트하니까 말이다. 그까짓거 단숨에 알아주마! 모두가 입을 모아 외치는 아이패드2.
그걸 쓰면 무엇이 좋고 나쁜지 알아보자.

아이패드2, 써보면 이 점이 좋다.

1) 외모가 끝내준다!




어느날 소개팅 나갔는데 부시시한 머리에 구겨진 셔츠입고 온 남자가 날 보고 웃는다면?
오, 마이갓! 그 남자가 숨겨진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일단 비호감이다.
아이패드2는 일단 디자인이 뛰어나다. 조잡하고 싼티나는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든 바디에 검은 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척 보기에도 이건 간지남이다!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돋보일 수 있다.
게다가 슬림하고 가볍기까지, 오! 이건 꼭 사야한다.


2) 빠른 속도와 듬직한 안정성. 

현대는 스피드 시대다. 단 1분이라도 쓸데없이 기다리는 데 소비하기 싫다.
그런 면에서 아이패드2는 언제나 내 명령을 척척 따라주며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또한 안정성이 뛰어나 느려지거나
바이러스에 걸리지도 않는다. 커다란 화면으로 잡지를 읽거나 웹서핑을 하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남자, 외모만 있는 게 아니라 능력도 좋다!




3) 뛰어난 예능감과 오래가는 배터리.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라도 같이 있어서 심심하다면 안되겠지? 그런 면에서 아이패드는 예능감도 뛰어나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음악을 만들 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 그 뿐인가? 직접 찍은 동영상을 편집해 멋진 영화도 만들수 있다.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는 것만으로 음악가와 영화감독이 되어보자.


아이패드2, 이건 좀 불편하다.


1) 화소수가 떨어지는 전면 카메라.

부모에게 기업을 물려받아 경영한다? 와아! 재벌 2세인가 했더니 그 기업이 사실은 종업원 열 명의 중소기업이라면?
가벼운 실망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폰4에 탑재된 카메라의 좋은 화질과 높은 화소를 기대하고 아이패드2로 사진을 찍는다면 실망할 것이다.
아이패드2의 카메라 성능은 훨씬 떨어진다. 물론 아이패드2의 카메라도 찍은 사진을 가공하거나 동영상을 찍는 능력은 뛰어나다. 실속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실망이다. 왜 나중에 나왔는데 카메라가 아이폰4보다 못하단 말인가?
 




2) 선을 연결해야만 음악과 동영상을 넣을 수 있다.

세상은 날이 갈 수록 편해진다. 이제는 무선 와이파이로 인터넷도 마음껏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패드는 어째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는데 컴퓨터가 필요할까? 게다가 선을 연결해야만 가능하다.

친구 말로는 안드로이드폰은 무선으로도 음악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아
이패드2는 어째서 그런 편리한 기능이 안되는지 궁금하다.
이번에 애플에서 나온 아이클라우드가 제대로 지원되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되는 게 안타깝다.
 

3) 물과 충격을 조심하라. 살벌한(?) 애프터서비스.

'이게 최선입니까? 정말입니까?' 라고 말하던 누군가를 기억하는가?
아이패드는 분명 제품 자체로는 명품에 가깝다. 디자인과 성능이 편리함과 함께 잘 어우러졌다.
그런데 이런 명품은 성격이 그리 좋지 못한 재벌 2세 도련님과 똑같다.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물잔이라도 엎는 날에는
가슴철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패드2는 정상적으로는 고장이 잘나는 물건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란 걸 할 수 있지 않은가?
보통 '고객감동'을 시키겠다는 기업들은 사용자가 실수한 경우에도 비교적 적은 수리비로 해결해주든가,
때로는 공짜로 고쳐주기도 한다. 그러나 애플 제품은 다르다.



충격을 받았거나, 물이 들어간 아이패드2를 가지고 수리센터를 찾아가게 되면 정말로 새로 하나 사는 것과 마찬가지의 수리비를 요구받게 된다. 아무리 떼를 쓰고 화를 내도 소용없다. 서양식의 아주 쿨한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그러니 소중한 아이패드2를 보호하며 쓰는 습관을 들이자.

어쨌든 이렇게 아이패드2는 매력적인 장점과 안타까운 단점을 모두 가진 기기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충분히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첨단제품을 두려워하지 말자.
본질을 파악하고 용감하게 써본다면 주위사람이 당신을 내일부터 다르게 볼 것이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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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다.
작년에 발표한 아이패드의 후속작으로 딱 1년만의 발표다.
새로워진 아이패드2는 벌써부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연속된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점이 이런 인기의 비결일까. 아이패드1에 비해 무엇이 더 좋아졌는지, 다른 태블릿PC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하나씩 새로운 아이패드2에 대해 알아보자.



1) 아이패드2의 형태 - 태블릿이란 무엇인가?

본 래 태블릿은 키보드가 없이 하나의 넓고 가는 판 모양으로 된 IT기기를 가리킨다.
몇년전부터 꾸준히 윈도우나 리눅스를 탑재한 기기가출시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은 전부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데 실패했다. 윈도우가 너무 무겁고 느린 데다가 만족스러운 배터리 시간을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리눅스 등 다른 기기는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너무 없고 기기의 품질이 조악해서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성공하게 된 원인은 여기에 있다.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운영체제를 이용함으로서 가볍고 빠른 실행속도와 함께이전에
쌓아놓은 많은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배터리 시간은 10시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우수한 기기다. 거기에 애플이 자랑하는 디자인과 품질이 겹쳐지고 상대적으로 싼 가격까지 매겨지자 종래의 넷북이 했던 웹서핑과 워드프로세싱의 용도로 아이패드가 제안한 태블릿이 각광받기에 이르렀다.


2) 아이패드2의 경쟁제품 - 태블릿PC란?

이 렇게 아이패드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자 당연히 경쟁제품이 생겨났다. 하지만 애플은 윈도우와 달리 운영체제나
앱스토어를 개방하지
않고 자사만 사용하는
폐쇄형 구조였다. 따라서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들이
생겨났다. 경쟁업체는 궁극적인 목적과 원형으로 현재 우리가 쓰는 PC를 지향한다. 하드웨어는 각자가 만들지만 운영체제는 개방된 것을 쓴다.
또한 아이튠스란 프로그램과 PC에 연결해야만 제대로 쓸 수 있는 아이패드와 다른 길을 추구했다. 특별히 어딘가에 연결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완결된 컴퓨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들을 태블릿이라고도 부르지만 그 형태를 한 PC란 뜻으로 태블릿PC라고도 부른다.당연한 일이지만 아이패드와 경쟁 업체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서로 앱이 호환되지 않는다. 종종 같은 앱이 양쪽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기도 하지만 그건 개발사가 양쪽을 다 만들었기 때문이다. 음악이나 동영상 같은 컨텐츠도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는 아이튠스란 관리 프로그램을 거쳐야 넣고 빼낼 수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그냥 일반
컴퓨터처럼 직접 넣고 뺄 수 있다.



3)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에 비해 어떤 점이 좋아졌을까
?

1 - 메인칩이 듀얼코어로 변해서 처리속도가 월등히 좋아졌다. 몇개의 앱을 동시에 쓰는 경우라든가 웹브라우저에서
     빠르게 작업을 전환하는 경우 버벅거리던 움직임이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또한 메모리 용량도 두 배로 늘어났다.
2 - 그래픽 처리능력은 애플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대 9배나 향상되었다고 한다.
     실시간 3D게임이나 렌더링 앱 등에서 매우 기대되는 성능이다.

3 - 컨텐츠 생산도구가 될 수 있다. 예전에는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저 간단한 업무나 취미 수준의 일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패드2로 넘어오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이무비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멋지게 편집해 결과물을 만들거나 사진을 보정하고 음악을 만드는 일도 빠르고 쾌적하게 가능하다.
4 - 전면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화질은 아이폰4 정도는 안되어도 상당히 쓸만하다고 한다. 특히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화상채팅인 페이스타임을 쓰면 어디서든
와이파이가 연결된 곳에서 다른 애플 사용자와 무료로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로는 사진을 찍어 편집하거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5 -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무게는 백그램 정도가 가벼워졌고 두께도 상당히 줄었다. 가지고 다니기 더욱 편해진 것이다.
     더구나 그러면서도 배터리 수명은 여전히 10시간이다.
충전하지 않아도 하루 정도는 충분히 쓰고 남을 용량이다.
6 - 새로운 커버가 함께 발매되었다. 새로 나온 커버는 색상과 디자인도 좋응 뿐더러 기능성이 탁월하다.
     자석을 이용해 열고 닫으면 자동으로 아이패드2의 전원이 켜지고 꺼진다.
또한 여러 방식으로 아이패드를 세우거나
     걸쳐놓을수 있다.


 


4) 아이패드2의 가격은 아이패드1의 초기 가격과 동일하다.

이 렇게 많은 기능과 디자인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전혀 올리지 않았다. 다른 경쟁 태블릿 제품들이 고기능을 이유로
상당히 높은 가격을 매겨놓고 있음에도
애플은 특유의 부품공급 능력과 유통구조로 인해 아이패드2의 가격을 아이패드1의 초기
가격에 똑같이 해서 내놓을 수 있었다.
아이패드2의 16기가 와이파이 버전의 가격은 499달러이다.
세금을 포함해서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도 65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패드1의 가격은 일제히 백달러씩 내렸다.
이 가격은 이제 넷북과도 거의 동일하거나 더 싸졌다. 또한 고급형 전자책 단말기와도 어느 정도 경쟁이 가능할 정도이다.
중고가격까지 고려하면 아이패드의 가격 대비 성능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5) 아이패드2의 국내발매는 언제일까?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제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을 SK텔레콤에서도 취급하게 되었다.
따라서 국내의 아이패드 유통은 크게 KT, SKT, 애플 코리아 세 군데에서 맡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가 미국 애플 본사의 물량을 받아서 파는 곳이니 애플의 글로벌 유통 정책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아마도 수개월 안에 들어올 것으로 일반적인 예측을 할 수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도 물량이 부족한 만큼 어느정도 물량부족이
해소 되어야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진사태때문에 유동적이지만 일본 발매가 우선이고 그 후에 중국과 동시에
한국에 정식 출시될 것이다. 다소 신중하게는 올해 가을이 될 것이라고도 한다.
홍콩이 상당히 먼저 출시되는 만큼 해외여행 등을 통해 사오는 것도 좋다. 애플은 아이패드에 대해 글로벌 워런티 정책이므로
어디서 사든 1년의 리퍼 AS가 보장된
다.


6) 아이패드2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으로 따지면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르다.
아이패드2가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용도를 몇가지 들어보자.
1 - 음악과 동영상 감상에 좋다. 음악 뿐이라면 아이팟 터치나 다른 플레이어도 유용하다. 하지만 10인치의 큰 화면에서 보는
     동영상은 상당히 느낌이 다르다.
가지고 다니면서 커다란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다면 아이패드2는 좋은 제품이다.
2 - 전자책과 잡지 등 독서 용도에도 어울린다. 시야각이 좋고 화질이 우수한 디스플레이 채용으로 인해 책이든 잡지든
     매우 또렷하고 시원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만화책을 볼 때에 제품을 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태양 아래서는
     읽기 어려우며, 다소 무겁다. 따라서 전자책만 보는 용도라면 보다 싸고 가벼운 전자책 단말기를 먼저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3 - 휴대하면서 사진 확인과 보정, 동영상 가공을 할 수 있다. 이제까지 크고 무거운 노트북이나 넷북을 가지고 해야했던
     디카 사진 확인과 가공을 아이패드로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무비를 쓰면 간단한 동영상 작업도 가능하다.
     DSLR이나 비디오 카메라와
     함께 가지고 다니면 매우 유용하다.
4 - 웹서핑과 문서작성, 사무처리에도 유용하다. 애플의 블루투스 방식 무선 키보드와 함께 이용하면 최고로 가볍고 배터리
     오래 가는 노트북으로 변신한다.
애플을 비롯한 다른 회사에서 내놓은 앱을 구입하면 상당한 수준의 업무가 모두 가능하다.
5 - 휴대용 게임기로도 가능성이 상당하다. 터치패드와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무료, 혹은 저렴한 게임들이 앱스토어에 잔뜩 있다.
     닌텐도DS 수준의 게임을 훨씬 싸게 즐길 수 있다면 처음의 구입비가 약간 비싼 것도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아이패드용의 게임은 큰 화면을 잘 이용한 대작게임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처럼 아이패드2는 많은 활용성과 매력이 감춰져 있다. 앞으로 한국에 발매될 아이패드2를 함께 기대해보자.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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