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꾸미기, 정원카페로 베란다 꾸미기, 베란다 DIY
 


저희집에 베란다가 3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구요. 처음 이사왔을 때의 모습이예요. 
안방엔 아직 커튼이 달리지 않았구요. 베란다는 그야말로 깨끗하고 텅빈 상태랍니다.
이 베란다는 아침에 커피타임을 가질 수 있는 
"베란다 정원 카페" 분위기로 꾸며봤어요.
여기서부터 총 3단계로 나눠서 베란다 꾸미기를 해봤습니다.
사실 베란다 정원 카페 분위기라곤 말했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여러가지로 미숙할 수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 바라구요~
그리고 베란다 꾸미기의 대부분은 아내가 했고 저는 사진 찍어 포스팅만 올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1단계, 데코타일 붙이기

데코타일을 배치해본다(좌), 배치가 끝나면 데코타일을 바닥에 붙인다.(우)

우선 베란다를 맨발로 다닐 수 있도록 접착식 데코타일을 사서 붙였어요.
이때가 2월달 정도 되었을거예요. 여름엔 맨발로 겨울엔 수면양말이나 실내화를 신고 베란다를 출입할 수 있도록 했어요.
접착식 데코타일 무늬는 '메이플나티' 라고하는 밝은 느낌의 우드 질감이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서로 교차가 되도록 
배치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데코타일을 붙이다 보면 남는 자투리 공간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이때는 커터칼로 잘라서 마저 붙였줬어요.


 
 

자자투리 공간 매꾸기 전(좌), 자투리 공간 매꾼 후(우)
 
이렇게 서로 교차가 되도록 배치를 하다보면 한쪽 끝(여기선 베란다 입구)에 저렇게 자투리 공간이 남기 마련인데 
이때도 사이즈에 맞게 커터칼을 이용해서 잘라 붙여줬어요. 이때 자로 정확한 수치를 재야만 딱딱 맞게 들어갑니다.

 
 

접착식 데코타일을 붙인 모습

베란다 가꾸기 1단계 완성이예요 ^^

  


 #2단계, 베란다 벽에 선반 달기 


먼저 인터넷에서 선반 셋트를 구입했는데 드릴과 망치질을 해야 해서 이 부부은 제가 도왔답니다.
먼저 선반을 걸 자리에 칼블럭과 피스를 박아야 하는데 그 부분을 연필로 표시해두구요. 
손이 더 있다면 드릴로 뚫을때 나오는 가루를 청소기로 흡입하면서 뚫어주심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칼블럭을 망치로 통통 두들기듯 때려서 박으시고 넘치는 부분은 칼로 도려내었어요.


 


십자 드라이버로 피스를 박고 벽면에 묻은 때는 흰 지우개로 지워서 깔끔하게 마감해줍니다.


 


요 정사각형의 선반을 벽에다 달고 원하는 느낌으로 코디를 해줬어요. ^^


 
 

선반 걸기 완성

베란다 가꾸기 2단게 완성이예요. ^^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어요.

 

 #3단계, 파벽돌로 베란다 꾸미기  


인터넷에서 구입한 파벽돌이예요. 전 솔직히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아내가 구입하는걸 보니 종류가 여러가지더라구요.
그중에서 고른 파벽돌인데요. 우선 이것을 벽에 붙일땐 교차로해서 붙여야 폼이 나기 때문에 요것도 자투리가 나오기 마련.
그래서 그 부분을 톱으로 잘라줘야 해요. 


 


어느정도 톱으로 썰다가 힘을 주면 쉽게 부러집니다. 요렇게 자투리 공간에 필요한 갯수만큼 파벽돌을 잘라서 준비하구요. 


 


접착제는 세라픽스라고 하는 일종의 타일본드예요. 이것을 벽에다 바르는게 아니고 벽돌에다 발라주는데요.
발라줄때 필요한 도구가 딱히 없어서 샴푸 구입할 때 포장된 플라스틱 박스를 오려다가 그걸로 발라줬어요.
그리고 벽면에 붙이는데 이렇게 교차로 붙여 나가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파벽돌을 붙인 모습이예요. 너무 규칙적으로만 붙이면 재미가 없으니 저렇게 듬성듬성 배치도 해봅니다. ^^
그런데 여기서 끝내면 벽돌이 방방 뜬거 같아 자연스러움을 위해 시멘트로 발라주었어요. 


 


시멘트는 줄눈시멘트라고 합니다. 이걸 손으로 비벼서 대충 모양을 잡은 다음 벽돌과 벽돌 사이에 끼워 넣듯 
채워줬어요. 이게 좀 노가다인데 이런 작업을 해놓으면 실제 시멘트로 발라다 벽돌을 쌓은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요 ^^
어때요~ 시멘트로 붙인 벽돌 느낌이 나나요? ㅎㅎ
이제 거의 모두 완성됬어요. 달라진 저희집 베란다의 모습입니다. 짜잔~! 


 


흔들의자는 처형이 입주 선물로 해줬어요. 
저희 부부는 집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업무 들어가기 전에 여기서 커피타임을 가진답니다. 
겨울엔 추워서 통유리를 열 엄두가 안났는데 이젠 살랑살랑 봄 바람이 부니 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밖을 구경하곤 해요. 


 
 


처음 입주했을땐 아무것도 없는 베란다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어느새 화분과 소품들도 하나둘씩 들어와서 살림살이가 많이 늘어답니다.
이것이 정원카페로 베란다 꾸미기의 완성은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꺼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 틀은 거의 다져놓은거 같아요. ^^ 


 


평소 이웃블친인 꽃기린님의 정원을 보며 늘 감탄하고 동경해 왔었는데
이렇게 새 아파트로 이사와서 나만의 베란다를 
꾸밀 수 있다는거 자체가 참 행복한거 같아요.
연애했을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지금의 아내는 베란다를 꾸미는데 완전히 취미를 들인거 
같습니다.
이젠 베란타 텃밭도 가꾸기 시작했으니 머지 않아 소개를 해보일께요. 
저도 지금까진 관심이 없던 분야였는데 아내가 화원가서 뭔가를 사오고 베란다를 꾸미는 모습을 보니 조금씩 관심이 가더라구요.

처음 낚시가방 둘때가 없어 이곳에 두려다 쫓겨날뻔 했다는...;;
"그런건 창고에 갖다 넣어" 라며 이 베란다는 오로지 자신의 영역임을 주장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불굴의 의지를 엿봤습니다. ㅋㅋ
베란다엔 낚시장비 비스므리한것도 둘 수 없데요. 협조 해야죠 뭐 ㅎㅎ 




오늘 포스팅은 얼마전의 베란다 모습이랍니다. 지금은 살림살이가 또 늘었어요. 
베란다 가꾸기란게 살림살이가 하나둘씩 늘어가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나 봐요. ^^; 


사실 저희부부.. 이 집에 오기 전엔 12평 남짓한 햇빛도 안들어오는 집에서 신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신혼살이를 한지 3년..
운이 좋아 쉬프트로 당첨되어 이사를 왔어요.
그리고 아내는 평소에 갈망해 왔던 베란다 꾸미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가 도와준거라곤 드릴과 망치질 뿐이고 아직 꽃들에게 물 한번 준적 없지만 전 언제나 그녀의 취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녀도 지금까지 제 취미를 함께 즐기고자 위험한 갯바위를 타면서 낚시를 해왔으니 말입니다.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천정에 붙은 거미줄과 다 뜯어져 너덜해진 벽지를 보면서 일어났지만,
이제는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눈이 저절로 떠진다고 해요.
그리고 커피 한잔을 들고 이곳에 앉아 있으면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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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의 그릴 요리점, 몽골리 그릴

처음엔 파스타가 땡겨서 들어간 레스토랑이였습니다. 그냥 외관도 파스타를 팔 것 같은 분위기.
그런데 메뉴판을 보자마자 저희 일행들은 당황하기 시작..;; 일어서려 하자 이왕 온 김에 무슨 요리를 하는지 먹어나 보자해서
맛보게 된 곳이랍니다. 당초 의도와는 달라져 버렸고 조용히 밥만 먹고 나오려 했지만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부터
음식을 만들어
내어 오는 방식이 독특하더라구요. 결국 이날은 맛집 촬영 계획도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카메라를 꺼내들고
꼼꼼하게 촬영해봤어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제가 생각하는 맛집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쯤 이런 분위기에서의
식사도 기분을 전환하는데는 괜
찮아 보입니다. 그릴 요리 맛집, 함께 가보실까요 ^^

                                                                      [몽골리 그릴 입구]

연신내 먹자골목을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봐요. 그 중에서도 대형 호프집과 레스토랑이 있는 골목 한켠엔
몽골리그릴이라는
아예 카페테라스를 가진 예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사실 간판 가독성이 그닥 좋지 않아 그릴 전문점이라고
인식하기 전에 내부가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에 언틋봐도 이 집은 영락없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몽골리 그릴 내부에서 본 밖의 풍경]

                                                                                                                                                                           [몽골리 그릴 내부 모습]

                                                                                                                                                                     [몽골리 그릴 내부 상제리제]

사실 연신내라는 동네 이미지와는 그닥 어울리지 않은 분위기.
이 말의 의미는 다소 논란거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연신내에 수년간 살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솔직히 연신내에 이렇다할 맛집도 없다고 생각하고 술집에 유흥가에 나이트, 미인촌~
밤이면 밤마다 쌈판 벌어져, 술주정하는 인간들부터 다음날 초등학생 등교길에 뿌려진 성인용 찌라시에
전봇대 아랜 여지 없이 있는
김치전..정말 가지가지 하는 동네 맞잖아요. 이렇게 말하면 연신내 토박이들이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솔직히 동네 구린건 인정하자구요^^
할튼 그런 곳에서 왠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나 있을 법한 참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떡하니 있는데 인테리어 신경 좀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몽골리 그릴 메뉴판]

할튼 인테리어보다 더 중요한건 우리 일행들이 모두 배가 고프단 사실~^^
그래서 메뉴판을 펼쳐봤더니..  어라?  이게 달랑 끝?
종업원이 오더니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100g에 2,500원이라는 경제논리가 얼마만큼 체감할 수 있을진 직접 담아서 먹어봐야 알거 같아요.
아직 이 집에서 무엇을 파는지 어떤 맛인지~감이 안옵니다.

 

내부로 들어갔더니 뷔폐식으로 되어 있는 여러 식재료들이 즐비합니다.
면류, 과일과 채소류, 고기와 해산물류, 각종 소스까지 다양하게 있구요.
우리는 하나씩 지급받은(?) 볼에다가 먹을만큼 원하는 재료를 담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아무거나 담아도 됩니다.
그냥 내키는대로~ 손이가요~ 손이가~ 자꾸만 손이가는 쪽으로 담는데 여기서 개인 취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니 한번쯤은
데이트할 때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 취향을 여기서 알아가신다고 생각해도 뭐 큰 무리는 없을듯 하겠습니다. ㅎㅎ

 

이건 원산지 표시니 참고하시구요.

 

제가 담은 재료들입니다. 개인취향이 두드러진다고 했는데~ 전 블랙올리브나 그린빈을 무쟈게 좋아합니다. ^^
그리고 양고기가 있길래 조금 담아봤어요. 아직 양고기 맛을 보지못했구요. 이것저것 난잡하게 담기보단 그냥 좋아하는 거
몇 가지만 담아봅니다. 문제는 제가 담은 이것의 양이 얼마나 나올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구요.
볼에 재료들을 담으실 땐 요리가 완성되서 나오면 생각했던것보다 양이 작아질 수 있으니 그 점을 고려하면서 담으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이용하기 땜에 다소 소심하게 담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담은 재료는 곧바로 저울 위로 올리게 되는데 올리기 전에 종업원이 몇 그람이 나올거 같냐고 물어봅니다.
정확히 맞추면 10% 할인(에게게 겨우?)을 해준다니 재미삼아 해볼만하구요.

 

전 아쉽게도 틀렸는데 이걸 마추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ㅎㅎ
제 생각엔 문제의 난이도를 고려~ 전액 무료로 해주심이 어떨런지 살며시 제안해 봅니다. ^^

 

그리고 저 무쇠뚜껑처럼 생긴게 뭐냐고 물었더니 이제 곧 저기에다 올려져서 볶아진다고 해요.
암튼 이 집 알면 알수록 특이하긴 합니다.

 



달궈진 철판위엔 손님들이 고르고 간 재료들이 부어지고 여기에 맞는 소스들이 추가되면서 착착~ 볶아지는데
이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다시 테이블로 돌아온 저는 곧 있음 나오게 될 요리에 기대를 갖게 됩니다.
이건 기본 테이블 세팅이구요.

 

기본적으로 요리를 싸 먹을 수 있는 난과 밥, 홍합탕과 소스, 피클이 제공됩니다.

 

난이라고 해야 하나요? 또띠아라고 해야 하나요?

 

자 드디어 제가 고른 재료로 볶아낸 요리가 나왔습니다.
두가지 면을 넣어 좀 풍성한 느낌이였지만 전반적으로 양이 좀 작은 느낌입니다.  이유는 처음 고를때 비해 채소들이 볶아지면서
숨이 죽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재료를 담으실땐 눈에 보이는것 보단 좀 더 넉넉하게 담아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건 제 지인이 고른 재료로 만든 요리구요.

이건 아내꺼 입니다. 보기엔 다들 비슷해보여도 들어간 재료와 소스가 달라 맛도 차이가 납니다
들어간 재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구요.
 






이렇게 또띠아에다 싸먹어도 이색적이구요.

 

철판에 소스와 함께 볶아진 다양한 재료들..
입맛에도 잘 맛고 맛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갠적으로 아쉬운건 철판에 볶아진 요리의 맛은 괜찮은 편인데 그람수 대비 가격은 좀 쎈편..
성인 남자 한명이 배불리 먹으려면 600g은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때 가격은 15,000원이 나오구요.
저는 처음 담아봐서 좀 소심했는데 440g 정도가 나왔구요. 요리해서 나온걸 먹어보니 양이 좀 모자르더라구요.
그러니깐 방식도 특이하고 맛도 나름 괜찮아 보이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글쎄' 입니다.
갠적으론 식사쪽 보다도 저녁때 한번들러서 둘이서 한접시 시켜다가 맥주 안주로 놓고 드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독특한 방식의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재밌었습니다.

 


[ 연신내, 몽골리그릴]

찾아오시는 길은 아래 지도 첨부했습니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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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서 추자도로 낚시 다녀왔어요
자세한 조행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구요~ 
이날 저는 전의를 상실한 상태에서 낚시대를 내려놓고 재미삼아 찍어봤어요 ^^;



"던지면 무조건 올라오는 아내의 낚시신공?"






(남녀탐구생활 버전으로 말해요)

우선 미끼를 끼워야해요

 


그리고 던져요




멀리던질 필요 없어요. 그냥 발앞에다 던지고 몇 초 기다려요




입질이 오면 휙~하고 챔질을 해요




앗싸 물고기가 걸렸어요



 


아싸 휘어지는 낚시대

대를 세워 물고기 손맛을 느껴요





물고기가 얼굴을 내밀어요

물고기 안녕




넌 이제 내 반찬감이야





그런데 넌 누구니
바다의 붕어 "망상어"예요
쪼큼 실망했어요







그녀의 낚시신공 촬영현장이예요

 



저도 재미삼아 따라해봤어요.
근데 나는 왜 안되지 ..;;
그녀가 말하는 망상어 낚시는 챔질 강도와 챔질 타이밍이래요
챔질이 너무 빠르면 물고기를 놓치기 일쑤고, 챔질이 너무 늦으면 목구멍까지 바늘을 깊숙히 삼켜서 난감해져요
또한 챔질이 너무 약하면 올라오다 바늘이 빠지고, 챔질이 너무 강하면 채비가 하늘위로 튀어올라 마구 엉켜요
그래서 적당한 챔질 타이밍에 적절한 챔질 강도가 중요하대요 ^^;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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