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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7 [공연] BONI’s Curtain Call (8)
 



요즘 텔레비전을 켜면 ‘노래 잘하는 이’에 대해 대중의 주목이 높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이 시대의 대중은 가수의 실력에 민감해져 있기도 합니다. 
숨어 있는 실력자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전설적인 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한 사람들은 텔레비전 앞에 자리하고,
그것은 곧 가수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노래 잘 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콘서트의 주인공인 그녀는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수인데요,
그녀의 이름은 보니 BONI.
그녀의 이름 만으로 그녀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텐데요, 이미 마니아 층은 형성되어 있지만
그녀의 인지도는 대중적이지 못한 이유는 그녀가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요.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그녀가 주목 된 것은 단 한 번, 바로 <남자의 자격 ? 하모니> 편이었는데요.
그저 알토 파트의 한 명으로써 노래했던 그녀가 어느 날,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검색어 1위에 등극했을 때 사람들은 놀라워했고 그녀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대체 보니가 누구야? '




[R&B 아티스트 보니의 두번째 콘서트]

[R&B 아티스트, 보니의 두번째 콘서트]

 보니, 그녀는 015B의 객원보컬로써 <잠시 길을 잃다>를 노래했고요.
그리고 몇 년 후가 흐른 2010년, 자신 만의 R&B 앨범 <NU ONE>과 <1990>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1월에 처음으로 가진 그녀의 콘서트는 성황리에 끝을 냈고, R&B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통해
그녀의 실력이 바람을 타기 시작했답니다.
그녀의 노래는 ‘보니’라는 이름으로 검색하였을 때 UCC를 통해서 쉬이 접할 수 있는데,
아마 사람들은 
이에 열광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요.
그녀는 이렇게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난 콘서트에 감사하는 마음과 의미를 가득 담았으며, 지난 번에 비해 조금 더 성숙한 무대를 선보이겠노라,
이야기 하였고 정말이지 음악적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대중 앞에 서고 있답니다.


[R&B 아티스트, 보니의 두번째 콘서트]

 [R&B 아티스트, 보니의 두번째 콘서트]

백암 아트홀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답니다.
그녀는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와상큼한 미소를 띄우며 무대에 등장해 
그녀를 있게 해 준 노래 <Nu One>과 <Resq me>를 열창했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가득 찬 무대는 금세 뜨거워졌습니다.ㅋㅋ

템포가 빠른 그녀의 곡들로 인해 콘서트는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어갔답니다. 
보니는 그녀 스스로가 MC가 되어 자신의 무대를 나름의 이야기로 소개했는데요,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가 노래에 와 닿았을 때 노래가 비로소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감정이 120% 채워진 목소리에는 그녀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던 것 같아요:)
‘커튼 콜’이라는 이름처럼 그녀의 콘서트는 지난 날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가득했답니다. 



이번 콘서트는 세션과 코러스가 함께 한 라이브공연이었는데, 잠시 어쿠스틱 기타와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10년 콘서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어쿠스틱 기타와의 스페셜 공연은 관객들에게도 보니에게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었기에 이번 무대 또한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었는데요, 
역시 주현미의 <짝사랑>,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을 R&B 버전으로
부르는 보니의 모습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목소리였답니다.

이전에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정엽이 열창했던 주현미의 <짝사랑>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가슴 떨리는 소녀의 감정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두근두근~콩닥콩닥~)
 또한, <Run Devil Run>도 마찬가지. <짝사랑>과는 사뭇 다른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보니의 콘서트는 이렇게 묘한 하나의 바운드리 안에서 극과 극을 달리며 관객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연인을 바라보세요.”

“지금 나는 이별을 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어요.”

그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목소리에서 어쩌면 노래 이외의 것을 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의 감정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지만, 그 순간만큼은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조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목소리와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말하는 모든 것들이
세상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By my side, by your side!”

팬들에게 늘 자신은 당신의 곁에 있겠노라, 이야기 하며 그녀는 신보 <by my side>를 열창했습니다.
사실 이 무대의 기획은 
백제예술대학의 대학생 친구들의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미숙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친구와 같은 그들과 함께 
발 맞추어 성장하려는 보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공연 자체만 보더라도, 그녀가 빛날 수 있도록 그녀의 
노래가 관객과 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든 부분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요.
하나의 에피소드로, 잠시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다시 한 번 노래를 하는 그녀의 모습과 같은 것이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어리지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당찬 청춘의 빛이 보였답니다+_+ 



콘서트를 마치고 보니를 조금은 좋지 않은 목소리로 만날 수 있었답니다.
콘서트를 끝나고 나니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콘서트 준비에 온 정신을 쏟아 부었던 열기가 모두 빠져나가고 나니, 20대 어린 여인의 모습만이 보이더라구요.

곧 그녀는, 
자신을 다음 앨범과 015B의 새 노래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 소개했습니다.



정식으로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라이브 무대에 최적화된 가수’,
‘근래 보기 드물게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수’
로 정평 난 보니.

이번 보니의 단독 콘서트 ‘Curtain Call’은 노래와 음악 자체의 감동보다는 예능을 비롯한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더욱 집중하는 오늘날, ‘가수의 제1조건은 보컬 실력’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녀의 노래가 늘 ‘By my side’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상 보니의 콘서트 현장 이야기 였습니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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