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어답터의 쇼핑팁: Q 스토어를 가다. 내용 당신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단순히 SNS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느덧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곳곳에서 작용하고 있다. 여기, 스마트폰 사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즐거운 공간이 있다. 새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Q 스토어를 지금 방문해보자. Q스토어 둘러보기 내용 가입자 1000만을 훌쩍 돌파한 스마트폰의 위력은 오늘날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와 같이 스마트 폰 유저가 점점 많아지면서 스마트 폰을 통해 가능한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QR코드이다. 이 이점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순간 정보를 주는 QR 코드로 어렵게 검색하지 않아도 정보를 제공받고 또 직접 상품을 볼 수 있는 쇼핑공간이 생겼다. 바로 Q스토어 이다. 이 곳은 온라인 쇼핑몰과 직접적으로 연계 해 여러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실제 상품에 해당하는 QR코드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직접 고르고 선택할 수 있다. 요즘에 물건 제 값 주고 사는 이들이 거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터넷 쇼핑은 우리에게 일상생활이기도 하다. Q 스토어에서는 기본적인 최저가 비교는 물론, 이동하면서 상품을 직접 보고 구입 할 수 있다. 이제 스마트 폰을 들고 갖다 대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쇼핑을 체험해보자. 내용 오픈 마켓 11번가와 함께 진행하는 이 곳은 다양한 상품들을 알차게 구비하고 있다. 현재는 11번가 상품 중 일부를 담고 있지만 점점 QR 코드를 통해 인터넷 정보와 직접 보는 정보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Q 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만나보고, 새로운 제품 구매 방식도 체험해 보도록 하자. 장소 – SKT 타워 지하 1층 (을지로입구 역 4번 출구 직진) 운영시간 – 평일 AM10 ~ PM7 Q스토어 에는 QR코드가 있다.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구입하려면 스마트 폰을 통한 QR코드 인식하기 아이들과 함께 QR코드로 장난감을 구입하는 새로운 구매방법 즐기기 한쪽에는 골프 용품이 한 가득 QR 코드와 함께 오디오, 이어폰, 운동화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 이곳은 Q 스토어 부제 에디터의 Q스토어 100배 이용 하기! 내용 1. 아버지에게 선물 할 방한복을 선택! 스마트폰으로 상품에 부착된 NFC/QR 코드를 스캔해 본다.스캐닝을 통해 제품의 가격부터 질 같은 상세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2. QR코드를 통해 연동 된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해당 상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우선 상품정보를 확인 한 후 구매하기를 선택한다. 3. 이제 상품을 결제할 차례다. 다양한 결제방법 중 를 선택하면 휴대폰으로 SMS 인증번호 4가지가 전송되며 이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4. 매장 중앙 안내데스크 결제기에서 수령한 인증번호 4자리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완료! 5. 직접 상품을 보았고 인터넷으로 정보 확인까지 마친 그대! 이제 11번가에 기재된 주소지로 배송되니 직접 보고 산 상품이니 걱정 없이 기대감으로 기다리면 된다.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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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거지 이야기

 


한 부자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젊은 청년 거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거지는 20대에도 불구하고 동냥 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그 거지를 보며 ‘저 거지에게 일을 줘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부자는 거지를 불러 농촌에 땅을 사서 임대해주고, 소를 2마리 주며
‘여기서 농사를 지어 나는 모든 것들은 당신 것이네. 올 봄부터 씨를 뿌리게’ 라고 말하고
쌀 종자를
주었습니다.

처음에 거지는 이 모든 것이 꿈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소를 다시보고, 밭을 보고, 종자를 보고.. 매일 이것들을 바라보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거지는 ‘어떻게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추수할 때까지 기다리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지는 일단 쌀 종자로 밥을 해먹었습니다. 그러니 봄에는 뿌릴 씨가 없었습니다.

배고픈 거지는 다시 소를 팔아 닭으로 바꾸고 남은 돈으로 술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곧 그 돈도 바닥이 났습니다. 달걀만으로 살 수 없었던 거지는 결국 닭도 잡아먹었고,
다시 거지가 되었습니다.


흔히 자기계발서에서 자주 나오는 이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와신상담의 교훈도 물론 있겠지만, 오늘 제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거지가 처음 그 많은 선물에 감탄하고 좋아하던 모습이라면, 사랑하는 것은 이것들을 지키는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 - 열정만 가득한 단계

흔히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말하는 단계는 바로 처음 불꽃이 파바박~~ 튀어오르는 단계입니다.
열정이란 대단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그래 이 사람이야!’ 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 사람을 만나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고 있다면..

당신은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이 단계에는 그냥 그 상황도, 그 사람도 마냥 좋습니다.

거지가 매일 일어나 종자와 소, 밭을보며 좋아하던 모습처럼 당신도
그저 아침에 온 그 사람의 문자 하나,
전화 한통, 퇴근 후 얼굴을 볼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마냥 빠져있을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사람들은 상대에 대한 직관력이 최고조에 빠집니다.
모든 오감과 신경을 그 사람에게만 집중하게 됩니다.


따라서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작은 변화를 눈치챌 수 있고,

그 사람과 동등한 감정을 느끼기 위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음이 동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랑하는 것 - 지키고 키우는 인내의 단계


 

거지가 처음 소, 밭, 쌀 종자를 보며 이 것을 키워 얻을 수 있는 대가보다 키울 때
어갈 노력과  시간에 대하여 실망하던 모습을 생각해봅시다.

사랑에 빠지는 단계가 지나면 사람들은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양보하고 의심하는지를 조금씩 느끼며 두려움에 빠집니다.
‘도대체 얼마나 양보해야하지?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이 아니야!’라며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그들은 거지와 같이 종자와 소를 다 먹어치워 거지가 되버린 사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열정의 단계를 지나 인간이 가진 모든 종류의 감정을 상대와 공유하려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분노, 슬픔, 외로움, 기쁨, 공포, 불안, 흥분 등등.. 공유하는 감정 중에는 좋은 감정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 역시 존재합니다. 사랑은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하는 증폭제가 되곤 합니다. 이 단계에서 어떤 이들은 ‘사랑에 빠진 단계’를 그리워하곤 합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단계는 그다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봄이되면 어김없이 씨를 뿌리는 노력을 해야하듯,
사랑에 빠지면 반드시 사랑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사랑을 하는 것은 전혀 해보지 않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나를 1순위로 생각하기를 바라는 연인이 내가 아닌 자기 자신을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을 보며 슬픔과 고독을 느끼고,
이런 감정은 다시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쳐 여러가지 갈등을 만듭니다.

사랑에 빠진 순간에는 열심히 작동하던 오감의 동일화 역시 ‘혹시 이러다가 나를 잃는 것은 아닌가’라는 두려움으로 바뀌어
상대로부터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한 전쟁을 합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자신의 자아를 침범이라도 할 때면 분노라는 감정이 나타나 사랑을 시험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모두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쌀을 먹을 것인가, 씨를 뿌릴 것인가?

 

쌀을 먹는 것은 사랑으로 생기는 이러한 감정들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며 무조건 좋은 감정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당신의 사랑이 지켜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아.. 이렇게 하는게 진짜 사랑인가?’라는
의심을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사랑 자체를 사라지게 합니다.

 

씨를 뿌리는 것은 이러한 감정을 상대방과 공유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마치 농사를 하는 듯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당신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고독과 싸워야 할 것이고,
때로는 이러한 외로움을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싸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아를 지키기 위한 분노가 사랑으로 일치하고 싶은
외로움에 맞서는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계를 잘 지나고 나면 잘 추수 된 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 사이는 훨씬 더 단단해지며,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를 거부하며 사랑 자체를 포기하곤 합니다.
노동이 무서워 농부가 씨 뿌리기를 포기하고 소를 닭으로 바꿔 먹는다면, 가을엔 무엇이 남을까요?
 

‘그건 내가 못할 것이었어’라고 말하는 거지처럼 철저히 혼자만의 감정과 세상에 고립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누구도 슬픔, 미움, 분노, 외로움 같은 감정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러한 감정을 받아들이고 둘 사이에서 충분히 인정한다면, 사랑은 그 뒤에 감춰진 기쁨, 환희, 편안함 

같은 선물을 줄 것입니다.

(Love) 
^^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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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 머리를 식히려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삼국지> 벽화로 그려진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나름 충격을 받게 되었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등등의 인물이 평상시 이미지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관우는 그나마 수염 탓인지 기존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들 특히나 원소나 유비 등의 인물을 보고 있노라면 촌스러운초상화에 기겁하게 지경이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원래 <삼국지> 중국의 것이며, 등장인물 역시 중국인이므로, 차이나타운에 그려진 모습이 실제 모습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내가 평상시 생각하던 <삼국지>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차이나타운에 그려진 벽화의 모습이 그토록 달랐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바로 평소 친숙한 삼국지의 캐릭터 이미지는 일본 만화와 게임 등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였다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 코에이사의 게임인 <삼국무쌍>이나 만화 <창천항로>등에 등장하는 유비-관우-장비등을 보면 상당히 미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뿐인가? 조조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 역시 상당히 미남 캐릭터화 되어서 등장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이미지들은 국내 관련 작품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부지불식간에 삼국지의 인물들은 이런 모습이야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참으로 무서운 문화의 힘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일본이 <삼국지>에 영향을 끼친 것은 단순히 캐릭터 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삼국지>를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유비가 황건적에 잡혀 어머니를 위해 산 귀한차를 빼앗기고 절치부심하는 장면이 있다. 이럴 때, 장비가 멋지게 나타나 해결해주고 차까지 되찾아준다. 유비는 고마운 마음에 자신이 차고 있던 -집안의 가보인- 검을 내주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온 귀한 차를 바다로 내던지며,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가보인 검을 남에게 함부로 준 것에 대해 질책한다.

 

훗날 장비는 유비와 재회하면서 그 검을 돌려주면서, 그가 한나라 황실의 종친임을 알게 된다. 아마 많은 이들은 이런 장면이 익숙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에는 이런 이야기가 없다. 이건 일본작가가 지어서 붙인 이야기다.

 

우리가 읽고 있는 <삼국지>는 원래 정확히는 <삼국지연의>라고 해야 옳다. 진수가 지은 정사가 <삼국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소설 <삼국지>의 정본은 청나라 강희제때(1679) 모종강이 정사를 참고로 해서 개작한 모본이다. 국내에선 김구용 선생이 2000년에 완역했고, 이후 황석영도 완역하면서 소개되었다.

 

따라서 이전까지 출간된 <삼국지>들은 정본이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다른 판본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라 하겠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출판되거나 읽힌 <삼국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곳은 당연히 일본이며, <삼국지>를 가장 잘 상품화한 곳 역시 일본이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 코에이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아니면 최근에 나온 게임인 <삼국무쌍>?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론 <삼국지>가 갖가지 방식으로 제작되어 일본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중국인들이 본다면 기가 찰 노릇이지만, <삼국지>는 청나라때 모종강을 생각해봐도 벌써 몇 백년전의 작품이라 저작권을 운운할 수가 없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삼국지>라는 컨텐츠를 어떻게 재가공해서 현대인을 사로잡을까?’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삼국지> 관련 컨텐츠가 큰 인기를 끈 것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끔 재가공했기 때문이다. 때론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과감하게 전부 여성으로 바꾸기도 하고, 이야기 자체를 다르게 바꿈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때론 다르게 가공해내는 능력은 어느 날 아침에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삼국지>는 오늘날 한중일 세 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정본 삼국지를 읽으면서 원본 삼국지가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곰씹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화된 <삼국지>에는 성곽이나 옷 그리고 음식 등을 보면 일본식 문화가 녹아나는 경우가 많다. 읽으면서 부지불식간에 ! 옛날 중국에선 이런 식으로 생활했구나라고 쉽게 오해할 소지가 많다는 말이다. 이건 일본입장에선 자연스럽게 일본문화를 알리는 일이겠지만, 문화소비자의 입장에선 원본이 상당히 훼손된 경우일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정본을 읽고 다음에 다르게 해석한 것을 읽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21세기를 맞아 <삼국지>는 온라인 게임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우리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녹여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대목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결국 사람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는 사람이야기! 단순히 호쾌한 액션이나 현란한 그래픽 등으로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역시 당연한 말이지만 오백녀전의 화법을 따르는 것 역시 현대인에게 지루한 방법일 것이다- 따라서, 오백년이 넘도록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잃지 않는 삼국지의 비결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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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돈을 중심으로 놓고 움직이는 곳은 어디일까. 기업? 공장? 아니다. 바로 돈을 취급해서 먹고 사는 은행이다.
은행은 다른 말이 필요없다. 취급하는 상품 자체가 돈이며 오고 가는 거래수단도 돈이다.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곳이니 돈에 민감한 정도가 다른 분야와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한국의 은행창구는 이때까지 힘만 들고 돈이 되지 않는 소액 방문고객을 무시해왔다. 단순히 작은 돈을 찾거나 입금하는 손님은 현금입출금기로만 몰고 갔다. 또한 잔돈을 바꾸러 온다든가, 동전을 교환하는 손님은 아예 대놓고 귀찮은
고객으로 간주했다. 오로지 수익이 안된다는 이유였다. 하긴 철저히 돈으로만 움직이는 은행이니 나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한국 은행의 자동화 역사는 고객편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돈 안되는 고객을 분리시키기 위한 의도였다.


이제 현금입출금기와 인터넷 뱅킹, 나아가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뱅킹이 자리잡으면서 은행은 드디어 숙원(?)을 이뤘다.
은행창구를 찾아오는 귀찮은 고객들이 거의 사라진 것이다.
이제 은행에는 통장을 처음 만들러 오는 사람 외에는 거금을 예금한다든가 찾으려는 사람만 온다. 부자들만 드나드는 좋은 곳이 된 것이다. 참으로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을 맞아 은행들이 과연 만세를 부르고 있을까? 재미있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 본래 한가지를 만족하면 다른 한가지를 탐내는 게 사람 심리다. 은행들은 어이없게도 스스로가 원해서 은행창구에서 쫓아낸 손님의 다른쪽 호주머니를 탐내고 있다. 바로 은행창구에서 파는 보험과 금융상품이다. 다음 뉴스를 보자.(출처)


(지난해 모바일뱅킹이 포함된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꾸준히 늘면서 전년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이용금액도 계속 늘면서 3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행 창구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은행들은 비상입니다. 손님이 방문해야 예금도 받고, 보험이나 펀드를 팔 수 있지만, 방문객이 줄다 보니 세일즈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 은행이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ATM을 통해 거래하면 화면에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이 추천되고, 콜센터를 통해 간단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였던 은행 점포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가 비치된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지점 안에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룸과 커피전문점이 들어와 있기도 합니다. 번호표를 뽑아들고 몇 십 분씩 기다려야 했던 은행의 모습은 서서히 추억의 한 장면이 되고 있습니다.)

나도 얼마전에 은행 창구를 이용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평일 낮이긴 했지만 정말 손님이 없었다. 번호표를 뽑을 필요도 없었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며 느긋하게 소파에 앉아있을 수 있었다. 창구 직원도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매우 친절했다.
순전히 내 개인적인 입장으로만 본다면 이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건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적어도 은행이 고객과의 소통을 하면서 그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런 썰렁한 은행
창구는 
무의미하다. 


스마트폰 시대, 은행 창구의 역할은 무엇인가?


소셜 커머스가 요즘 들어 주목받고 있다. 어째서일까? 아는 사람을 통해서 쌓인 신뢰와 정감에 의해 사람들이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신뢰는 단순한 광고나 판매촉진으로 되는 게 아니라 아날로그적으로 대면하거나 평소에 정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은행이 이제까지 그렇게 귀찮아하고 돈이 안된다고 여기는 소액 예금자들의 입출금이나 동전바꾸기, 잔돈 교환은 그저 낭비가 아니다. 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은 은행과 대면하게 되고 아날로그적인 신뢰를 쌓으며, 친밀감을 얻는다. 이런 작고 돈 안되는 일에도 친절히 성의껏 해주는 창구를 보면 감탄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보험에 가입해야 하든가, 금융상품을 구입할 때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은행의 상품을 사게 된다. 그게 바로 지금 유행하는 소셜 커머스의 본질이다.


 
그런데 은행들은 그렇지 않아도 현금입출금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줄어들고 있는 창구의 역할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언뜻 돈 안되는 고객들을 기피할 뿐이다. 그러면서 그런 고객들에게 보험은 팔고 싶다니 대체 이런 눈앞만 보는 무지함이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다.

한번 입장을 바꿔보자. 어떤 돈 많은 고객이 평소 자기를 찾아와서 예금을 좀 해달라고 하는 은행을 귀찮게 취급하며 비서하고나 이야기하라고 하며 만나주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더이상 은행들이 찾아오지 않게 되었을 때, 재정 사정이 악화된 그 고객이 은행을 상대로 대출을 받아야겠다고 신청하면 기꺼이 해주고 싶을까?


 
스마트폰 시대에 은행창구의 역할은 고객의 사소한 요청이나 거래에도 성심껏 대응하는 감성적인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
소셜 커머스가 따로 필요한 게 아니다. 그곳에 있는 은행창구의 방침이, 창구 직원의 친절한 응대 하나가 바로 소셜 커머스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은행들의 획기적인 변화를 바란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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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끊임없는 협상과 타협이 요구되는 행위


협상이란 어떤 목적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모여서 하는 것.
타협이란 어떤 일을 서로 양보하여 대화하여 의논하는 것. 

사람들은 사랑을 하나의 감정이라고 믿지만 사실 사랑을 하는 과정은 끊임없는 협상과 타협이 요구됩니다. 서로의 다른
바람과 희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각자의 의견을 관철하고
중간점을 찾는 일은 연애를 잘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사회 생활에도
능숙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협상에 어느정도 능숙한 사람이
인간 관계를 넓히는 스킬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결혼했다’ 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아내를 설득하고자 하던 남편. 자신의 또 다른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남편을 설득하던 아내. 그 둘 사이에
일어나는 협상은 다소 극단적 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연애는 이런 협상의 과정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성친구가 많은 애인과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애인

바빠서 문자 한 통 쓰는 것도 힘들다는 애인과 바쁨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애인
사람들과 함께 데이트하는 것이 좋다는 애인과 둘만의 시간이 좋다는 애인
길거리에서 스킨쉽을 좋아하는 애인과 싫어하는 애인....

늘어놓자면 수없이 많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협상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 협상은 늘 남자에게 유리하다.
 

많은 사람들이 갸우뚱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랑의 협상은 남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는 본디 사랑에 있어서 ‘즐겁기 위한 사랑’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남자의 협상은 목적이 확실합니다. ‘즐거워야 한다’. 따라서 남자는 자신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즐겁게 사랑할 수있다면 그러한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침묵과 회피라는 답안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다릅니다. 여자의 협상은 ‘관계’를 지향하는 협상입니다. 물론 여자도
즐겁기 위한 사랑을 추구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이 이루어집니다.


사실 두가지는 상당히 맞닿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자가 유리한 이유는..... 여자가 추구하는 관계 지향적 협상은 남자의 목적 달성과 바로 맞닿아 있는 반면, 남자의 즐거움 추구의 사랑은 반드시 관계개선이라는
결과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자는 늘 둘 사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협상에 뛰어듭니다.



남자와의 협상에서 이기는 법!

여자들은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자가 사랑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한들,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절대로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얻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비는 것 역시 남자입니다.



첫째. 남자에게 요구하는 것과 횟수를 줄여라!

나에게 없는 것을 상대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행복하지 않으니 니가 날 행복하게 해달라고 한다거나, 외로우니 나를 외롭지 않게
해달라거나... 사랑하니까 당연히 해준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은 남자의 즐거움을 뺏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됩니다.

남자는 외로워 하는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 자신의 시간과 돈을 더 즐거운 것에 소비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
불행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왜 나까지 불행해야하나’라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과 돈,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여자에게 맞섭니다.


여자 : 내가 외로운데 넌 왜 보살펴주지 않는 거야?
남자 : 헐.. 니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내가 있냐? 나도 내 시간이 필요해.
여자 : 넌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남자 : 넌 그럼 왜 니 생각만 하는데?

따라서 남자와의 협상에서 이기고 싶다면, 남자에게 요구하는 것을 줄이셔야 합니다.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너무 자주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적당한 때에 다급하지 않은 방법으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협상의 결과 먼저 제시하라!

주말의 외로움을 달래주지 않는 남자친구를 설득하기 위해서 ‘나의 외로움. 사랑의 유무’따위를 논하는 것은 오히려 협상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당신의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서 남자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즐거움이란 마음의 편안함도 포함합니다.
협상의 결과, 남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무엇을 주겠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 결과 남자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임을 암시해주는 것이죠,.

“예전에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곳에서 술 한잔 하면서 옛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우리 그 때 진짜 재밌게 놀았었는데!
자기가 그 날 완전 술에 취해서 나한테 막 주정했던거 기억나? 은근 귀여웠는데.. ㅎㅎ
그 때 이야기하면 진짜 재밌겠다. 거기 다시 가고싶지 않아?”


여자와의 만남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남자의 즐거움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꺼이 움직일 것입니다.


여자와의 협상에서 이기는 방법!!

남자들은 둘 사이의 관계 개선이라는 숙제를 너무 어렵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문제의 해답을 찾는 것이라는 목적을 잊지 않고 협상에 임하시면 됩니다.


첫째. 문제의 초점이 관계 개선임을 잊지마라.

일단 여자와의 협상이 벌어지면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도 노력할 것이지만 여자에게도 노력이 필요함을 관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들은 협상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하여 여자의 요구를 물리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협상의 결과가 늘
어땠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자의 요구는 궁극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 개선’에 있습니다.
특히 닥달하는 여자친구를 두셨다면 여자의 닥달함이 둘 사이 관계 개선에 도대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물어보시고 문제의 초점을
둘 사이 관계 개선으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여자친구의 닥달에 일일이 대꾸하며 ‘난 내것을 지키겠다’ 라고 할 때,
여자는 ‘이 남자는 우리 관계를 개선 시킬 생각이 없다’로 이해함을 명심하세요.



둘째. 회피하는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하라!

남녀의 싸움 결과라는 재밌는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싸움을 하더라도 남자의 끝은 ‘미안해’ 라는 재밌는 패러디 그림이었습니다. 이렇듯 남자는 자신이 싸움에서 불리하거나 유리하거나와 상관없이, 그 싸움을 멈추기 위하여 ‘미안해’를 선택합니다.
사과 말고도 회피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침묵한다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다거나.. 하지만 이런 것은 본인의 마음을 가라앉히는데는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여자가 원하는 관계 개선에는 다가가지 못하기 때문에 또다시 같은 문제로 싸움을 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문제가 발생하면 즐겁지 않다는 이유로 그 상황을 회피하기 보다는 정면돌파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 정면돌파는 첫째에 제가 제시한 ‘둘 사이의 관계 개선’이라는 목적을 두고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겠죠?



사랑을 지속하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 지속의 방법을 총 망라한 것과 같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일단 현명한 협상안을 가지고 훌륭한 협상가가 되보시기를 바랍니다!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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