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다음 검색>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사회를 가장 변화시킨 것을 꼽으라고 하면 20-30대들은 ‘소셜 네트워크’ 꼽지 않을까?
중동 지방에서 독재자들을 물러나게 한 ‘재스민 혁명’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거센 폭풍을 일으키진 못했을 것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인 오바마 역시 SNS가 아니었다면 당선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국내로 눈을 돌려도 이런 증거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선거 때만 되면 트위터 등을 통해 투표를 격려하는 메시지가 춤추고, 헌혈증이 필요하거나 사건이 터지면
누구보다 빠른 전파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얼마 전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거세지는 SNS의 마녀사냥은 무특정의 개개인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


자! 그럼 좀 더 깊숙이 파고들어가 보자!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이전과 달리 파급력이 강한 것은
‘상호교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방송을 비롯한 매스미디어는 ‘단방향성’을 추구한다.
시청자나 사용자 입장에선 이쪽의 의견이나 요청을 방송사와 신문사 등에 보내기 어렵다.
물론 전화와 팩스 그리고 이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극히 제한적이거나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이건 기존의 매스미디어는 태생적으로 이쪽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존 매체에 대해 불신감이 팽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엄청난 영향력을 악용해서 여론을 조작하거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맘대로 변용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각각 국내에서만 450만, 500만명이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서 한번 언금했지만, 쌍방향성에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개인유저가 마음대로 소식을 들을 대상을 정하고, 그들에게 아무때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를 삭제하거나 막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상대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보자! 톰 행크스에게 팬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전까진 전무했다.
물론 소속사나 기획사 등에 연락을 취할 수 있지만, 톰 행크스가 직접 답변을 줄거란 기대는 안하는 게 현명한 일이었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에선 누구든 다 된다! 오바마 대통령, 레이디 가가 같은 외국 유명인사부터 국내 정치인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에게 직접 멘션 등을 날려 이야기를 나누는 게 가능해졌다. 실제로 한 여고생은 전혀 일면식도 없는
국내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에게 트위터만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그녀가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성과 예의를 다한 메시지 뿐이었다.



소셜 네트워크의 위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진이나 해일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트위터, 유투브 등에 올림으로써 바로 현장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매체는 ‘일 대 다’이며 단방향성이었다면 소셜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다수 대 다수’가 서로 쌍방향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사용자들은 그저 ‘RT'와 ’좋아요‘를 클릭함으로써 나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게끔 만들 수 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의 방식은 빛의 속도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간들이 상호교류하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작업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를테면 ‘위키피디아’처럼 여러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못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게끔 하는 ‘집단지성’의 무서운 위력을 보여주었다.
비리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역시 소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사실에 대해 무심한 경우가 많다.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이 몇 년전 인터넷에 쓴 짧은 글귀가 문제가 되어 탈퇴를 하고, 유명인이 별 생각없이 쓴 문구들이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져서 큰 문제가 된 경우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나가수>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자신이 응원하지 않는 가수가 나왔다는 이유로
악의적인 소문을 만들어서 퍼뜨리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외국에선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영화배우를 찍어서 올렸다가 해고를 당하거나,
과거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귀들이 문제가 되어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CIA가 특정인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나 기사들을 일괄적으로 삭제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복사와 전파가 너무나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는 인터넷에선 그런 경우가 불가능해져버렸다.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포털에서 일괄적으로 삭제 및 노출이 안되게 막아도, 어느 곳에선 버젓이
살아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우리 사회를 많이 바꿔놓았다. 이제 정치인이나 유명인 그리고 기업들까지 공식 블로그를 개설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 없이,
기존의 매체와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네티즌들이 왜 반감을 가지는 데에 의아하는 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대목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소수의 파워엘리트들이 다수의 민중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이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유하고 퍼트림으로써
정보의 생성과 유통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아버렸다.

한 나라를 넘어서서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중동의 독재자들을 국외로 추방시킬 정도로, 그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오늘날 민주화된 나라들조차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금지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어떤 면에서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강력한 파급력과 영향력은 자살 부추김을 비롯해 범죄 등에 악용될 소지 역시 많다.
일례로 구글에서 검색하고 싸이월드의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개인정보를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선 ‘쓰레기통을 뒤져보면’ 되었지만, 이젠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누구나 특정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너무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개개인의 신상이 털리는 것을 막을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고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따라서 우리는 엄청난 순기능 만큼 역기능을 지닌 ‘소셜 네트워크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가 ‘선인가? 악인가?’라는 질문은 잘못되었다. 매체는 이미 탄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지구 반대편에서 반대편으로 보내고 있다.



우리가 고민해야 될 대목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떤 목적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아닌가 싶다.
여기엔 또다시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하리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참고: <소셜 네트워크 E혁명>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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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 머리를 식히려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삼국지> 벽화로 그려진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나름 충격을 받게 되었다.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등등의 인물이 평상시 이미지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관우는 그나마 수염 탓인지 기존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들 특히나 원소나 유비 등의 인물을 보고 있노라면 촌스러운초상화에 기겁하게 지경이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원래 <삼국지> 중국의 것이며, 등장인물 역시 중국인이므로, 차이나타운에 그려진 모습이 실제 모습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내가 평상시 생각하던 <삼국지>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차이나타운에 그려진 벽화의 모습이 그토록 달랐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바로 평소 친숙한 삼국지의 캐릭터 이미지는 일본 만화와 게임 등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였다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 코에이사의 게임인 <삼국무쌍>이나 만화 <창천항로>등에 등장하는 유비-관우-장비등을 보면 상당히 미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뿐인가? 조조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 역시 상당히 미남 캐릭터화 되어서 등장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이미지들은 국내 관련 작품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부지불식간에 삼국지의 인물들은 이런 모습이야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참으로 무서운 문화의 힘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일본이 <삼국지>에 영향을 끼친 것은 단순히 캐릭터 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삼국지>를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유비가 황건적에 잡혀 어머니를 위해 산 귀한차를 빼앗기고 절치부심하는 장면이 있다. 이럴 때, 장비가 멋지게 나타나 해결해주고 차까지 되찾아준다. 유비는 고마운 마음에 자신이 차고 있던 -집안의 가보인- 검을 내주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온 귀한 차를 바다로 내던지며,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가보인 검을 남에게 함부로 준 것에 대해 질책한다.

 

훗날 장비는 유비와 재회하면서 그 검을 돌려주면서, 그가 한나라 황실의 종친임을 알게 된다. 아마 많은 이들은 이런 장면이 익숙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에는 이런 이야기가 없다. 이건 일본작가가 지어서 붙인 이야기다.

 

우리가 읽고 있는 <삼국지>는 원래 정확히는 <삼국지연의>라고 해야 옳다. 진수가 지은 정사가 <삼국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소설 <삼국지>의 정본은 청나라 강희제때(1679) 모종강이 정사를 참고로 해서 개작한 모본이다. 국내에선 김구용 선생이 2000년에 완역했고, 이후 황석영도 완역하면서 소개되었다.

 

따라서 이전까지 출간된 <삼국지>들은 정본이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다른 판본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라 하겠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출판되거나 읽힌 <삼국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곳은 당연히 일본이며, <삼국지>를 가장 잘 상품화한 곳 역시 일본이다.

 

예를 들어보자! 일본 코에이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아니면 최근에 나온 게임인 <삼국무쌍>?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론 <삼국지>가 갖가지 방식으로 제작되어 일본에서는 물론이요,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중국인들이 본다면 기가 찰 노릇이지만, <삼국지>는 청나라때 모종강을 생각해봐도 벌써 몇 백년전의 작품이라 저작권을 운운할 수가 없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삼국지>라는 컨텐츠를 어떻게 재가공해서 현대인을 사로잡을까?’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삼국지> 관련 컨텐츠가 큰 인기를 끈 것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끔 재가공했기 때문이다. 때론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과감하게 전부 여성으로 바꾸기도 하고, 이야기 자체를 다르게 바꿈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때론 다르게 가공해내는 능력은 어느 날 아침에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삼국지>는 오늘날 한중일 세 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정본 삼국지를 읽으면서 원본 삼국지가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곰씹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화된 <삼국지>에는 성곽이나 옷 그리고 음식 등을 보면 일본식 문화가 녹아나는 경우가 많다. 읽으면서 부지불식간에 ! 옛날 중국에선 이런 식으로 생활했구나라고 쉽게 오해할 소지가 많다는 말이다. 이건 일본입장에선 자연스럽게 일본문화를 알리는 일이겠지만, 문화소비자의 입장에선 원본이 상당히 훼손된 경우일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정본을 읽고 다음에 다르게 해석한 것을 읽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21세기를 맞아 <삼국지>는 온라인 게임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우리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녹여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대목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결국 사람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는 사람이야기! 단순히 호쾌한 액션이나 현란한 그래픽 등으로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역시 당연한 말이지만 오백녀전의 화법을 따르는 것 역시 현대인에게 지루한 방법일 것이다- 따라서, 오백년이 넘도록 베스트셀러로서 인기를 잃지 않는 삼국지의 비결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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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할리우드 스타들이 VIP시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턱시도 등을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걷거나, 핸드 프린팅된 바닥들로 더 유명한 차이니즈 극장. 그러나 차이니즈 극장은 화려한 내부 시설만큼이나 최고가 음향설비와 영상시설을 갖춘 레퍼런스 극장이다. 이곳에서 영화를 보면 감독의 의도했던 영상과 음향에 최대한 근접하게, 수준 높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레퍼런스 극장은 안타깝게도 국내엔 단 한곳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200411월까진 우리도 한군데 가지고 있었다. 바로 ‘씨넥스’란 이름으로...


국내 영화론 다섯 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해운대>, 2010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또한 영진위에서 내놓은 2004년 자료를 보면 국내 영화 시장은 세계 9위의 규모로 상당한 큰 편이다
굳이 국내 개봉작들의 영화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고 국내 영화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며, 이제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하는 큰 시장 중에 하나가 되었다. 산업규모로 따져봐도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덩치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성장에 비해 우린 ‘레퍼런스 극장’이 전무할 실정이다. 아니 200411월까지만 해도 한곳 있었다.
바로 삼성영상사업단이 체인점으로 만들기 위해 시험적으로 제작한 씨넥스
(CINEX)가 그곳이었다!

정확한 시설비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단관 극장에 들어간 비용은 보통 극장에 5-6배가 정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장시설에 무슨 돈이 많이 필요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상과 음향에 민감한 마니아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작은 곳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야 한다.

일단 씨넥스가 다른 극장과 가장 큰 차별성을 보인 것은 ‘음향’에 있다. 필자의 경우 씨넥스에서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를 보았는데, 그때의 감동은 아직까지 생생한다. 하워드 쇼어의 웅장하고도 서정적인 음악은 그야말로 섬세하게 재생되었고,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 소리와 마법사 간달프의 분노에 찬 주문의 외침 그리고 악의 절대군주 사우론의 소름끼치는 목소리는 그야말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되었다.

씨넥스는 물론 최상급의 음향설비를 갖추고 있었다. 루카스 감독이 만든 THX인증을 받은 고출력 파워앰프 13대와 JBL3웨이 스피커까지. 무엇보다 씨넥스의 감동적인 음향은 ‘공간’ 그 자체에서 쏟아져 나왔다. 음향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은 잘 아는 문제지만아무리 좋은 스피커와 음향설비를 갖춰도 공간이 엉망이라면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씨넥스는 최고의 음향을 들려주기 위해 전문가가 공간을 설계하고, 그곳에 갖가지 흡음재와 반사판 등을 설치하며 최고의 음향환경을 꾸몄다. 무엇보다 ‘부채꼴’ 모양의 구조가 독특했는데, 이는 최상의 소리를 듣기위한 공간구조라고 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극장은 직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공간자체의 문제로)
소리와 난반사와 흡음이 생기고
, 멀티플렉스다보니 바로 옆의 소리가 진동에너지로 변해 영화 감상에 방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단관극장의 강점은 말 그대로 ‘한개의 영화관’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관에서 들려오는 잡음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단관이기 때문에 멀티플렉스는 상상할 수 없는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 멀티플렉스의 경우 아무래도 최대한 많은 수의 개봉관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크기가 제약될 수 밖에 없다. 단관의 경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관객의 편의와 음향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 수 있다.

이를테면 멀티플렉스가 ‘경제성’을 최대의 현안으로 보고 있다면, 단관은 관객위주이며 영화 자체를 최상의 상태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말이다.

물론 레퍼런스 극장은 단관만 덜렁 있다고 성립되지 않는다.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최상급을 써야 하며, 이들은 전문가에 의해 매일 세심하게 관리되어야만 한다. 영화관용 고출력 스피커는 장시간 틀어놓다보면 진동에너지 때문에 아무래도 스피거 자체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앰프도 세심하게 조정하지 않으면 좋지 않은 소리를 들려 주기 쉽다. 극장의 스크린 역시 먼지가 묻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없으면 최상의 영상을 보여줄 수 없다.

다시 씨넥스로 돌아가서, 지금은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여기선 돌비 디지털, DTS, SDDS 음향 포맷이 교차상영되었다.
이들 세 가지는 각각 돌비사, DTS, 그리고 소니사에거 만들어낸 극장용 음향 포맷인데 아무래도 극장에서 표준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다보니 서로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다. 물론 어떤 포맷이 다른 포맷보다 우월하지는 않지만, 보다 좋은 원본을 입수해 신경을 써서 작업하면 다른 포맷보다 월등하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가 왕왕 있다. 국내 마니아들의 경우는 돌비 디지털보다 약 20-30% 음량이 크게 녹음된 DTS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는 사운드의 ‘질’보다 ‘양’적인 부분이라 할 것이다(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극장에서 틀어주는 음향 포맷은 대부분 돌비 디지털이다).

어찌되었건 <레드 드래건>이 개봉되었을 때 하루 다섯 번 상영한다면 1회는 돌비 디지털, 2회는 DTS, 3회는 SDDS식으로 교차상영 되었다. 마니아들은 입맛에 따라 골라 보거나, 같은 영화라도 다른 사운드 포맷으로 비교 분석해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씨넥스의 사운드는 한마디로 조화와 균형이 잘 이루어진 음향이었다! 우리는 흔히 소리를 저역, 중역, 고역으로 나눈다. 일반적인 선입견은 소리가 크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좋은 소리는 크지 않다. 작은 소리라도 섬세하게 들려주는데 있다.
이를테면 영화에서 재생되는 소리 가운데 가장 큰 소리는 폭발음이 될 것이다. 작은 소리를 찾자면 새울음소리가 아마 될 듯 싶다.

영화는 이런 작은 새의 지저귐부터 큰 폭발음까지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저역, 중역, 고역이 균형을 이뤄야 제대로 된 재생이 이뤄져야한다. 국내에선 흔히 저음을 강조하기 위해 우퍼의 볼륨을 최대한으로 키워 ‘붕붕’소리만 크게 들리거나, 고역만 강조해 귀를 피곤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리의 세 부분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 씨넥스의 음향은 말그대로 ‘환상적’이었다.

중앙에선 주인공의 목소리가 명료하게 들리고, 오른쪽에선 피아노 연주소리가, 왼쪽에서 이웃집에서 다투는 소리가, 뒤에선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가 서로 섞이지 않고 하나하나 분리되서 제대로 들리면서 방향성까지 느껴지는 것. 그게 바로 좋은 영화 사운드의 예라 할 것이다.

최근 극장가엔 ‘디지털’ 상영이 대세를 이루면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화질의 향상이 이뤄졌다. 그러나 음향만큼은 별로 발전하지 못했다. 음향설비도 중요하지만 씨넥스 같은 공간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음향’이 좋기로 소문난 극장을 꼽아보자면 씨너스 이수관과 삼성도 메가박스 M, 왕십리 CGV 아이맥스관을 들 수 있다.

세 군데를 다 가봤는데 그중 최고는 씨너스 이수 5관이었다. 그러나 결국 상영관 즉 공간의 문제로 소리의 울림이 생기고 말았다.
한마디로 재생음 외에 잡소리가 끼어들고 말았다. 스피커를 비롯한 음향설비는 호쾌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재생했지만, 상영관이 일반 멀티플렉스처럼 직사각형 구조다보니 공간자체의 울림이 생기고 말았다.

그렇다해도 씨너스 이수 5관의 사운드는 일반 극장보다 최소 세 배 이상 사운드가 좋다. <트랜스포머><클로버필드>처럼 음향효과가 많이 사용된 영화를 볼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고 갔지만, 예전 씨넥스의 감동을 느낄 수 없었던 탓에 실망감을 안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다. 레퍼런스 극장은 감독과 스탭진에게 자신들이 제작한 영화가 제대로 영상과 음향을 구현하는지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 아울러 관객과 언론에서 최상의 환경에서 제대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물론 경제적 논리에 따라 멀티플렉스를 많이 만들 수 밖에 없겠지만, 씨넥스 같은 영화관이 서울에도 한 두개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200411월 문 닫은 씨넥스는 시청역 근처 삼성생명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이곳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 상영회가 열리는데, 직원들을 위한 상영회라 한다. 씨넥스의 최상의 음향을 삼성직원들밖에 들을 수 없다니...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태평양 건너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100배 이상 큰 규모의 영화시장을 갖고 있다. 물론 여기도 멀티플렉스가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역시 레퍼런스 극장이 존재한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차이니즈 극장인데 내부시설도 호화롭지만, 최상의 영화감상을 위해 세심하게 제작된 극장은 언론과 영화배우들을 모아놓고 VIP시사회를 여는 축제의 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영화가 돈이 안 된다고 판단되어, 그나마 있던 레퍼런스 극장마저 문을 닫아버린 기업논리는 그저 안타깝다. 영화를 ‘산업’이 아닌‘문화’로 봤다면 최소한 유지는 시켜주지 않았을까?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도 멀티플렉스만 지을 게 아니라 각자 한군데씩만 ‘레퍼런스급 단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럼 제작진과 언론 그리고 마니아들에게 최상의 감상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1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다섯 편이나 보유하고, 극장개봉관만 2,000개를 넘게 가지고 있지만 레퍼런스 단관 극장은 단 한 개도 없는 나라. 그게 우리나라 영화계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우리의 현주소다.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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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패권국으로 발돋움하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 올해 초 필자는 많은 관심이 생겼다.
2020-30
년대 혹은 2090년에는 세계패권국이 될거라는 초강대국 중국의 옆나라에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염려되고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여 수십권의 관련도서를 탐독하며 오늘날의 중국을 알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각의 책에선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저자들의 오류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물론 그동안 읽은 수십권의 저자들은 나름대론 중국에 대해 전문가들이다. 그들은평균 10년 이상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연구를 해온 전문가들로 자신이 그동안 봐온 중국을 최대한 묘사하고자 애썼다. 또한 그러한 문헌들은 모두 나름대로 읽을 만한 가치들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중국에 대한 서구의 시각은 단 두 가지에 맞춰져 있다. 바로 ‘서구를 위협할 것이냐? 아니냐?’는
이분법이다.
중국은 거대한 국가이며, 그 실상을 제대로 알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불안정한 미래에 대해 예언까지 곁들여야
하기 때문에, 저자들이 고민의 짐이 얼마나 무거웠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들은 출판시장의 논리와 자신들의 한계를 아마 알았을 것이나, 보다 학계에 파장을 주기 위해, 혹은 좀 더 판매부수를 높이고자
선정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 다소간의 오류를 안았고, 이는 완성도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말았다
.

그런 점에서 본다면, 에드워드 S 스타인펠드가 쓴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는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한 서적이라 하겠다. MIT 중국프로젝터의 총책임자,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위원장, 중국 국영기업의 자문위원으로 무려 10년에 걸친 관찰과 연구내용을 적은 저서는,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이란 식으로 선을 그어
명확히 하고 있다.

예상으론 아마 그도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적고 싶은 유혹을 몇 번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보다 학자로서 명확한 사실을 제공하고, 자신의 견해를 보다 명징하게
밝히기 위해 애썼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서,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은 중국에 대해 ‘위협적이지 않다’라고 보는 쪽이다. 저자는 그동안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을 대체할 슈퍼 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 애쓴다.

IBM이 씽크패드를 중국의 레노보에게 넘긴 것은 얼핏 보면, 중국의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는 것 같다. 허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제 노트북 제조는 더 이상 큰 이익을 볼 수
없기에, IBM은 이를 버렸고, 아직 미국 만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중국은 이를 돈으로 산 것에 불과할 따름이다.


저자는 경제규모로는 미국 다음이지만, 13억이란 인구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중국의 이면을 철저히 파헤쳐 들어간다.


그리하여 민주주의 정치가 아닌데도, 어떻게 시장경제가 발전했는지, 중국의 경제성장이 실은 미국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라던지,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사실은 중국 공산당의 지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기업들을 인수하려 했는지 등의 과정을 훓어낸다.

우리는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를 통해서, 최대한의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하고 너무 위협화 혹은 너무 저평가된
‘중국의 경제와 정치’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오늘날은 한시가 바쁜 21세기다! 따라서 중국에 대해 알고 싶다고 수십권이 넘는 책을 읽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 한권의 저서로 오늘날 중국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만한 대안은 별로 없다고 여겨진다.

끝으로, 필자가 21세기 중국에 대한 경제경영서를 읽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책보다는 직접 중국으로 여행을
가라’였다. 물론 기회가 닿는다면 중국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볼 예정이긴 하다. 그러나 중국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필자가 만날 수 있는 중국인이나 정보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인구만 13억이 넘는 중국을 몇 달 혹은 몇 년을 여행해서 과연 얼마나 알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책을 통해 중국을 접하는 방법은 꽤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각자 작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십수년을 ‘중국’에 대해 연구한 이들의 저서는 우리에게 수 많은 정보와 견해를 제공한다. 우리는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중국’이란 거대한 실체를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도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려 애쓴 <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은 오늘날 서점가에 꽂혀 있는 수십 권의 중국관련서적 중에 빛나는 한권이라 하겠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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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려했던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어요.

봄비가 내리면 이제 정말 봄이 오는 거 같아 설레였던 마음은 사라지고 비가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방사능 비, 어느정도의 위험이 있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저 지니도 많이 걱정되어, 열심히 찾아보았어요.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방사능이 섞여 내리는 비가 맞다고 합니다.   

어제까지는 한반도에 방사능이 대기 중에 섞여 있지 않았다고 하구요, 
서울을 기준으로 하여 오늘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는 방사능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 말에 따르면 미미한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늦장 대처에 국민들의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자료 - 기상청 홈페이지 내 기상포커스에서 발췌]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약 1~4km 고도)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고 발표하고 있구요, 우리나라는 동중국해상에서 제주도를 거쳐서 유입되는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목)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대되어 8일(금)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몇일 전부터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독일과 노르웨이의 기상 예보에 대해서 기상청에서는 예보 자체가 48시간이 넘어가는 예보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구요, 실제로도 그와 같은 기류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같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정보가 국민들에게 혼란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기상청에서는 48시간 내에 해당하는 보다
정확한 정보만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인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측정하는 것이 더욱 정확도가 높고, 방사능 위험 때문에 기류에
대해 가장 발빠르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기상청이라고 덧붙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은 미미하겠지만, 만일을 대비해 제주도 지역에서 대기중 방사능 물질과 빗물을 3시간 마다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6일 새벽 3시 측정 결과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자료 - 국가 환경 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http://iernet.kins.re.kr/)]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 국가환경 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
http://iernet.kins.re.kr/)로 가시면 보다 자세한
지역별 방사선 수치를 알 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방문자가 많아 접속이 원할하지 않네요. 그만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얘기겠죠.

 



앞으로 이어지는 기상청, 원자력 연구원 및 뉴스 등을 예의주시하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일 것 같아요.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방사능의 위험성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방사능 노출 시 대응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우리는 X-RAY나 CT를 촬영할 때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사능에 생물이 노출되는 것을 '피폭'이라고
부릅니다. 인체가 소량의
방사능에 노출 되었을 때는 이런 반응이 즉시 나타나지 않고 노출 된 양이 얼마 이상일 시 암이 발생하다는 등의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있는 것은 아니며, 암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확률적 영향이라고 봅니다. 연간 자연상태에서
2.4밀리시버트 정도의 방사선을 쬔다고 하는데요 1,000 밀리시버트가 넘으면 가벼운 피폭 증세, 2,000 밀리시버트가 넘으면 구토, 탈모 등 심각한 피폭 증세를 보이고 4,000 밀리시버트가 넘게 되면 한달 안에 피폭자의 절반 가량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방사능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좋다는 사실을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요오드가 갑상선 기능에 관여하고
인체의 호르몬 생산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오드화 칼륨 알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는 약품보다는
식품을 통한 섭취가 훨씬 안전하다고 해외를 비롯한 우리 정부에서도 권장하고 있어 현재 이와 같은 약품을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오드를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다시마, 김, 굴 등의 해조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오드가 함유된 미역, 다시마의 섭취도
그 요오드 함유량을 감안할 때, 예방적 효과는 미미해 권하지 않는다고 대한의사협의에서 4월 5일 대국민 권고문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추가로 대한의사협회에서 4월 5일 발표한 제 2차 대국민 권고문 중 우리가 알아야 할 국내 검출 방사능 관련 안내에 따르면, 



1. 방사능 피폭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 방사능 피폭이 의심되면, 의복 등 오염된 물체를 제거하고 오염 추정 부위를 깨끗이 씻는다.
- 일본 등에서 돌아온 사람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었다고 해도, 오염된 옷이나 신발 등을 제거하면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 비가 올 경우, 지금까지 국내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이 아니며, 빗물에 포함된 양 역시
  극미하다.
  우산, 우비 등의 착용 
없이 비를 맞고 염려가 된다면 비에 젖은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 된다.


[자료 - 11번가 사이트(http://burl.kr/B1NJCJM)]  

            


기존의 단편적인 우비가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앞으로 내릴 비에 대비해 우비를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농/수산물, 일본산 수입식품은 안전한가? 그리고 주의사항은?

- 채소 등은 잘 씻어 먹도록 한다. 방사성 물질은 식물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지는 못하기 때문에 잘 씻어내기만 하면 안전하다. 
- 수산물의 경우 일본산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하지만, 농식품부가 국내산 어종 19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태평양 연안산 주요 수입어종 6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능이 해류를 타고 동해로 
유입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영향도 미미하다. 
- 우유의 경우 국내에서 국산 우유의 방사성 물질은 시금치의 방사성 물질과 함께 검사해본 결과, 최고치가 2.5베크렐에 불과해 
  방사능 오염 공포는 
기우라고 알려져 있다.   
- 일본산 수입식품의 경우 현재 원전 사고 현지 생산 농산물에 대해서는 잠정 수입 중단이 조치된 바 있다. 그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들에 대해서는
방사는 피폭 여부를 철저히 검사하게 되어 있고 검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세관을 통해 정식 수입된 것은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한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를 믿고 이의 결과에
  따른 조치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 베크렐 - http://100.naver.com/100.nhn?docid=74689





하지만, 방사능은 15세 미만의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과 임산부에게
더욱 좋지 않은 만큼, 아이들과 임산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로 인해 아이 가지신
부모님들의 마음이 많이 불안하실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ㅠ


제가 드린 정보가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인터넷 상에 많이 올라와 있는 컨텐츠에 영향받아 두려움과 공포가
더해졌으리라 생각해요. 저 지니도 그랬답니다. ㅠ_ㅠ

하지만, 직접 찾아보고 알아보니 아직까지는 공포와 두려움에 떨기 보다는
각 기관에서 발표하는 것들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예방과 대비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한 하루 보내시구요,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생활하시길 권장합니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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