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드(Sous Vide)! 요리가 아니라 과학이다. 거대한 철로 만든 통,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온도계, 직감과 본능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계산으로 요리하는 사람들. 요리할 때 화학도구를 사용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은 마치 실험하는 과학자를 닮았다. 뉴욕 셰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이제 막 한국에도 상륙한 수비드(Sous Vide) 조리법의 풍경이다. 간단히 말해 수비드는 영양과 수분을 고스란히 보존해 자연상태에 가깝게 즐기는 조리법이다. 육하원칙으로 수비드 조리법을 하나씩 파 해쳐 봤다. WHEN? 2009년 뉴욕의 셰프들은 앞으로 가장 주목 받을 조리법으로 수비드를 뽑았다. 프랑스어로 ‘Sous Vide’는 진공저온이라는 뜻. 이름에서 이미 그 신선도와 조리법의 독특함이 와닿지 않는가? 어감 그 자체에서 의미가 전달되는 느낌이 오듯 수비드 조리법은 프랑스에서 발현, 실제로 10~20년 전부터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로 퍼지고 추세이다. HOW? 수비드의 관건은 온도와 시간이다. 완벽한 수비드를 위해서 요리사는 인내하고 계산해야 한다. 요리사가 정확한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수비드 조리법은 재료를 진공으로 포장해서 끓지 않을 정도의 저온(섭씨 50~70도)에서 삶는 방법이다. 재료에 따라서 원하는 식감에 따라서 요리사의 의도에 따라 물의 온도와 요리시간은 달라진다. 단 몇 도의 차이로도 고기의 운명은 푸석해지거나 보드라워 질 수 있다. WHAT? 수비드로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보자면 과학실의 풍경이 연상된다. 거대한 진공포장기와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수비드 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비드로 요리할 식재료와 양념 소스 등을 함께 내열성 비닐 팩에 넣어 진공 포장하는 과정이 첫 번째 단계이다. 수비드로 요리할 수 있는 재료의 세계도 무궁무진하다. 육류나 생선의 경우 재료의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식감이 부드러워 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해준다. 지방성분이 거의 없는 닭 가슴살을 수비드로 조리해보면 수비드의 강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퍽퍽한 닭 가슴살도 수비드로 조리하면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수비드는 채소도 춤추게 한다. 수비드로 조리하면, 채소가 불에 닿는 순간 아삭한 식감이 사라져 버리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야채도 72도 미만에서 익히면 아삭한 조직감이 살아있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은 약간의 수분 손실을 감수해야 하지만 수비드는 수분이 그대로 보존되어 혀에서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WHY 수비드가 요리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 번째로 ‘식감’이다. 장시간 익히는 동안 수분은 빠져 나가지 않고 대신 삼투압을 거쳐 고기 속으로 육즙이 베어든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삶고 나면 고기의 지방과 육즙이 빠져 나가 고기가 수축하지만 수비드로 조리하면 수축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비드는 재료들을 고온으로 익히지 않기 때문에 영양이 파괴되지 않는 효과도 있다. 진공 팩 속에서 조리되므로 열이 고르게 전달돼 어느 한 부분이 더 익거나 덜 익는 곳 없이 모두 똑 같은 텍스처를 가지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두 번째로 보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1차로 완전히 익혀두었기 때문에 저장기간이 길어지고 요리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서빙되는 속도가 빠르다. 또한 재료를 다루기 쉽고 원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정확한 시간과 온도로 작업하기 때문에 요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주방을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다. WHERE? 국내에서도 수비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프렌치-재페니즈 다이닝인 <모모타로우>는 와인과 사케와 함께 수비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매뉴인 돼지 오겹살은 고기의 육즙이 정점을 이룬다는 68도씨가 넘지 않도록 조리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비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문의: 02-3141-3121) 무한도전 ‘한식 세계화’편에 등장해 훈남셰프로 유명세를 탄 양지훈 셰프도 수비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신촌 부근에 자리잡은 <남베 101>에서도 창의적인 해산물 수비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수비드한 생선 위에 나뭇가지 같은 모양으로 만든 튀김감자와 꽃으로 장식한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문의:02-365-0101) *사진설명 수비드로 조리한 돼지 오겹살(/ 수비드로 조리한 오리가슴살과 라구소스/ 수비드로 조리한 랍스터요리( / 수비드로 조리한 로즈마리향의 장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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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피크닉을 위한 마트순례 제법 따뜻해진 날씨엔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피크닉을 떠나고 싶다. 어디든 웬만한 종류의 음식이 배달 가능한 요즘이라지만 손과 발을 움직여 특별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하는 과정 속에 또 다른 즐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많은 재미있는 마트와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하고 신기한 식재료를 소개한다. 세상의 모든 치즈와 소시지 <헨젤과 그레텔> 지극히 한국적인 햄과 치즈에 싫증이 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세계 각국의 치즈와 소시지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치즈만 종류별로 50~60여가지가 있으니 각 치즈별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파스타에 넣어서 먹으면 좋은 파마산 치즈, 퐁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라클레트 치즈, 향이 독특하고 맛이 부드러운 카망베르 치즈 외에도 에멘탈, 아펜젤라, 그뤼에르등 이 있다. 선뜻 무엇을 골라야 할지 두렵다면 각종 치즈를 직접 시식해보고 원하는 만큼 잘라갈 수 있는 코너가 있으니 두루 둘러보고 맛보는 것도 좋겠다. 가격은 100g당 4000~6000원 선으로 다양하다. 햄과 소시지는 20가지 종류로 가격은 100g에 1890~2590원. 취향에 따라 볼로냐(곱게 갈아서 썬 소시지), 살라미(이탈리아 식 드라이 소시지), 하몽(스페인의 전통 음식으로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의 다리로 만든 햄) 등 이 판매된다. *Editor’s pick – 스위스 아펜젤러 치즈 / 영국 체다치즈 / 이탈리아 프로슈토 디 파르마 *Food tip – 방금 구워낸 빵에 신선한 치즈와 햄을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치즈를 깍두기 모양으로 자르고 프로슈토를 숭숭 끼워서 꼬치를 만들어 보는 것도 별미다.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6`-173 *연락처- 02-749-0120 신기하고 신선한 재료를 찾아서 - <해든 하우스> 집 근처 마트에서 후다닥 필요한 것 만 장보는 사람들에게 이 거대한 마트가 신세계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서울 옥수동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해든마트는 일단 들어서서 죽 둘러보며 눈 요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가는 곳이다. 생존을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부터 유학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 단순한 호기심 그 어떤 목적으로 가더라도 두 손 묵직하게 가게를 나서게 될 것이다. 캐나다에서 온 탄산수, 각종 치즈와 벨기에 바다소금, 냉동 육류, 타이산 쌀 등 늘어놓자면 끝이 없는 식재료 박물관이다. 정육코너에는 칠면조, 꿩, 오리, 사슴, 양고기 등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다양한 수입 냉동육류를 판매한다. *Editor’s pick - 철갑상어알 /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 / 다양한 종류의 허브 *Food tip – 캐비아라 불리는 철갑 상어알은 치즈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우러진다. 해든 마트에는 저렴한 와인이 구비되어 있다. 크래커 위에 치즈와 캐비아를 얹어 와인과 잘 어울리는 카나페를 만들어 보자.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신선한 야채를 발사믹과 버무려 샐러드를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 서울 옥수동 하이츠아파트 상가 *연락처- 02-2297-8618 일식도시락 들고 소풍 가자 <모노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100%일본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마트가 있다. 낫토, 타코야끼, 라면, 우동, 다양한 오뎅류, 과자, 등 일본식품 전문점 모노마트다. 일식당을 찾아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일본요리에 대한 갈망이 충분히 채워진다. 단호박, 감자, 게살로 만든 고로케, 오징어링, 생선가스처럼 저렴한 냉동 튀김류는 안주로도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훌륭하다. 캠핑도구를 가지고 멀리 나가는 사람이라면 일본식 생라면이나 야키소바와 같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제품도 추천한다. *Editor’s pick – 삼겹꼬치세트 / 게살 고로케 / 후리카케 >> *Food tip –야외로 나가면 에너지 소모가 커서 뒤돌아서면 출출하다. 허기를 달래 줄 든든한 메뉴로는 후리카케 솔솔 뿌린 주먹밥만한 게 없다. 이것만으로 심심하다면 모노마트에서 구매한 냉동식품 고로케와 돼지고기에 깻잎과 송이버섯이 들어간 꼬치도 조리해서 곁들여 보자. 간편하면서도 실속 있다. >> *위치 -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이수교차로쪽으로 진입하여 육교 앞(방배중학교쪽)에서 좌회전 200m 직진 후 국민은행 골목으로 좌회전 >> *연락처- 02-592-2987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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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횟집에 안가면 또 서운할꺼 같아 들러본 곳이예요.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음식점 내부는 한산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따로 메뉴판을 가져다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기본을 시키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리 시켰습니다.
일단 첫 인상은 깔끔했구요 주방은 조리사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어요.

제주도니깐 당연히 회맛은 좋을테고 저는 함께 곁들여 나오는 부조리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 지역과는 나오는 물이 다르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 일까요 ^^

첫번째 부요리(스끼다시)는 굴, 데친문어, 뿔소라회,
그리고 1번은 갈치회구요. 2번은 병어회랍니다.
갈치와 병어회는 정말 신선하지 못하면 먹기 힘든데 역시 제주도 답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번째 접시가 나오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큼지막합니다.
석화와 개불 그리고 멍개와 꼬득한 전복회가 나왔어요.
그리고 빨간건 날치알 같은데 요건 다소 생뚱맞긴 합니다.
날치알을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몰라 일단 냅두구요.

전복 크기가 다소 작길래 첨엔 오분자기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자세히보니 전복 맞습니다.
오분자기는 자연산 아님 안나오고 요새 귀해요.
꼬득한 전복회는 초장이, 병어는 된장에 궁합이 맞다는걸 알기에 그리 먹어봤습니다.

언틋봐선 뭔지 몰랐는데 물어봤더니 복어껍질이라고 해요.
아래 소스는 영락없는 유자폰즈 소스였습니다.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으로 부담이 없었어요. 상당히 별미였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건 광어 초밥과 김밥입니다.
이거 회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오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

그리고 찬바람이 불었던 3월, 빠지면 섭한 녀석이죠.
과메기 입니다. 와이프는 잘 못먹는 과메기라 저 혼자 낼름 먹었어요.
김에다 과메기를 쌈장에 콕 찍어서 쪽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 특유의 풍미가 입안으로 가득차는데
혹자들은 살짝 비릿한 풍미가 익숙치 않아서 드시지 못한다지만 이것이 과메기의 매력이랄까요.

그리고 셀러드가 하나 빠졌다 싶었는데
그냥 셀러드도 아니고 연어를 몇 점 올려서 나왔어요.
이런건 금방 없어집니다 ^^

백김치와 다시마예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따가 나올 회를 백김치에 싸서 드시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광어회는 백김치와 궁합이 아주 잘 맞아요. 나중에 이렇게 나온다면 한번
백김치에 광어회 사서 드셔보기 바랍니다. ^^

회무침인데 내용물은 광어회입니다.
저는 보면 바로 알아요 ^^;

그렇게 한상 차림이 완성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겠죠? ㅎㅎ
근데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이제부터가 진짜예요. 하하핫~!!
메인 회가 나올 때가 되었는데 그 사이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이곳 화장실이 너무 특이해서 찍어봤는데
언틋 보기엔 이게 뭔지 감이 오시는지요?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수백개의 전복으로 둘러쳐진 럭셔리한 화장실이네요 ^^;
하여간 독특해서 찍어봤구요.
이제 메인 회가 나올 차례입니다.


광어와 도미로 구성된 회예요.
양이 많이 보이세요? 적어보이세요?
아마 감이 안잡히실 것입니다. 왜냐면 이것이 몇 인분인지 아직 안밝혔으니깐요.
다 먹고나서 이것이 몇 인분인지 말씀드릴께요.

우선 도미부터 시식해봅니다.
저도 낚시를 다니면서 자연산 회를 먹는지라 회에 대한 입맛은 좀 까다로운 편이예요.
일단 제 느낌에 활어회는 아니고 선어회로 느껴졌어요.
물론 도미가 워낙 크니 그때그때 바로 소비가 쉽지 않아 대부분은 선어로 활용되긴 해요.

그리고 이건 광어 지느러미살 이예요.
보통 엔가와나 엔삐라라고 하지만 가급적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는게 더 좋겠죠 ^^
이렇게 회를 먹고나니 너무나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먹을 지경이였습니다.
근데요 이 집이 황당한건 아직 나올게 더 남았다는 거예요.


갑자기 뭔가 들이닥치는데 또 한상이 가득 차려지는게 아니겠어요?
아니 저희 배 많이 부른데 또 뭐가 나오나요 ㅎㅎ
했더니 이건 병어튀김입니다. 병어에 튀김옷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어요.


그리고 튀김 종류가 계속 나와주는데
고구마와 당근 튀기에 생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어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입 먹어보니 으잉? 멸치?
살 색과 맛을 보니 영락없이 생멸치를 튀긴건가 싶더라구요. 하지만 확실친 않아요.

오징어 튀김인데 소스에 묻혀서 나왔구요.

이건 갈치강정입니다. 좀 독특한데요.
갈치회를 뜨고 남은 서더리를 가지고 활용한 멋진 음식이예요.
거의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뼈째로 씹어 먹으니 고소했어요.

콘버터는 흔하니깐 패스하겠습니다. ^^
아직도 나올게 남았어요.
끊임없죠? 아마 이쯤에서 드는 생각은
도대체 몇 인분이길래? 하실껍니다.


닭꼬치와 전복구이가 나왔어요.
지글지글 방금 막 구워져서 나와 아주 뜨겁니답니다.
이제서야 지금까지 먹은게 몇 인분짜린지 감을 잡으실듯 해요.
나온 곁가지 음식들이 짝수이고 또 두개씩 짝지어 나오는거 보셨죠? ^^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하려는 찰나,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인 게우밥이 나와줍니다.
게우밥은 전복내장을 쒀서 만든 돌솥밥이라고 보심 되요.

아까 맨첨에 나왔던 날치알이 이렇게 활용될 줄 몰랐지만 ^^;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이제 더 이상 들어갈 배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나와주던 코스가 이제서야 멈추었어요.
눈치채셨겠지만 이 날 먹은건 불과 2인분 밖에 안되었어요.
정말 엄청난 양이였습니다.


저는 낚시를 해서 직접 잡아서 먹는 편이 많기 때문에 회맛은 어지간해선
만족을 잘 안해요. 솔직히 이 집의 회도 2% 부족했습니다만
그 외적으로 나와줬던 부요리는 정말 푸짐하고 그 종류도 다양했어요.
특히 수도권에선 먹기가 쉽지 않은 게우밥이나 뿔소라, 갈치와 병어회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나중에 제주도 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한번 들러보실만 해요 ^^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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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블랙데이. 4월 14일은 블랙데이다. 달달한 초콜릿과 사탕을 손에 쥐지 못한 것도 억울한데 기름기 가득한 퉁퉁 불은 자장면을 솔로들끼리 후르르 마시는 건 참 처량하다. 자장면처럼 검지만 좀더 색다르고 괜찮은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블랙요리를 찾아봤다. 1. 오징어먹물의 변신 소개팅 자리에서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오징어먹물소스 요리다.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은근히 매력적이라지만 모양새가 망가지기로는 자장면이 웃고 갈 지경이니 말이다. 그래도 솔로 여럿이 모여 미용과 맛을 따져가며 먹기엔 이만한 음식이 없다. 오징어 먹물요리는 항암효과와 여성의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속속 나오면서 우리나라 레스토랑 메뉴 판에서도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먹물스파게티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그리스 일대를 포함한 지중해 연안에서 보편적으로 먹는다. 추천 레스토랑(박스기사) <라빠에야> 빠에야는 고기와 해물을 넣고 만든 스페인식 철판볶음밥이다. 스페인어로 ‘빠에야’는 밑이 넓고 깊이가 얇은 뚜껑 없는 팬을 의미한다. <라빠에야>는 국내 최초의 스페인 요리사인 마뉴엘과 후한이 직접 직접 만들어주는 신선한 재료의 스페인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위치안내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45-3 (홍대역5번 출구로 나와 걷고 싶은 거리 방향으로 진입 후 정면으로 보이는 KTF골목으로 들어간 후 20M 지점 우측2층) ◀연락처 02-322-8870 ◀메뉴&가격 빠에야 네그라13900원, 빠에야 데 베르두라 11,900원(2인 이상 주문가능) <수와래> 삼청동이 지금처럼 북적이기 전부터 묵묵히 있어왔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되는 곳'이라는 의미처럼 솔로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위치안내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길 78-1 (경복궁부근 삼청동 진입로에서 직진. 삼청파출소 지나 70M 가서 오른쪽에 위치) ◀연락처 02-739-2122 ◀메뉴&가격 오징어먹물 스파게티 15000원 2. 새까만 홍합찜 바야흐로 홍합의 계절이다. 홍합은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포장마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홍합탕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풍경이 더 익숙한 우리에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테라스에 앉아 맨손으로 홍합껍질을 까먹는 외국인들을 보면 살짝 문화충격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바싹 튀겨낸 감자튀김과 함께 다양한 소스를 베이스로 요리한 유럽식 홍합은 우리에게 이제까지 맛보지 못한 홍합의 이면을 선보인다.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별미가 입안을 자극한다. 추천 레스토랑(박스기사) <라시갈 몽마르뜨> 라시갈 몽마르뜨의 대표메뉴인 홍합 요리는 ‘홍합의 종결자’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고 모두가 식탁 위에서 빨간 냄비를 들고 홍합과 싸우고 있다.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블루치즈 홍합이 인기가 좋다. ◀위치안내 이태원 소방서 200m지나 우측 ◀연락처 02-796-1244 ◀메뉴&가격 지중해, 프로방스,브뤠셀,타이식 등 14000~20000원 <르꼬숑> 귀여운 발음의 <르꼬숑>은 불어로 ‘돼지’라는 뜻으로 소담한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위치안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19 청송빌딩 1층 (매봉역 4번출구 럭키아파트 맞은편 파리바게트 건물1층) ◀연락처 02-557-8503 ◀메뉴&가격 노르망디 부두의 홍합찜(매콤 새콤한 토마토소스), 15,000원 3. 블랙토핑&도우의 피자. 너무나 뻔한 피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재료로 묘기를 부린다. 블랙데이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블랙푸드의 선두주자인 가지와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피자를 추천한다. 시각적으로 검은색을 가장 잘 살리는 오징어 먹물은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바다내음을 떠오르게 한다. 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90%이상이 수분이라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추천 레스토랑(박스기사) < JK키친 > 다양한 토핑의 선택과 더불어 피자의 도우를 블랙과 화이트로 고를 수 있는 곳이다. ◀위치안내 서울 강남구 청담동 68-5 신영빌딩 지하2층 ◀연락처 02-517-6617 ◀메뉴&가격 와규스테이크피자 23500원 <피자리움> 도톰한 로마식 조각피자를 캐주얼하게 맛볼 수 있다. ◀위치안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29번지 ◀연락처 02-312-7580 ◀메뉴&가격 가지피자 5000원 버섯피자 5000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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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프로젝트 At Home. 채소가격은 치솟고 우리 몸은 끊임없이 녹색채소를 원한다. 이에 대한 타협점으로 알뜰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베란다나 남는 땅을 잘 일궈 직접 채소를 키워먹기도 한다. 그런데 너무 바쁘거나, 귀차니즘으로 몸부림치는 사람에겐 그저 ‘그림의 떡’일뿐이라고? 조금만 손을 뻗어보자. 당신 주변에 뒹굴고 있는 텅 빈 테이크아웃 커피잔이나 찻장 속에서 뽀얀 먼지 뒤집어쓴 와인 잔에서도 생명은 시작될 수 있다. 집 구석구석 햇볕 잘 드는 틈새를 공략하자. 울창한 텃밭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소심하게 조금씩 직접 키워먹는 재미를 붙여보자. 1. 플레인 요구르트통에 새싹키우기 ◀준비물: 플레인 요구르트통, 새싹 무순씨앗, 키친 타월, 분무기, 어두운 색 천 ◀키우기: 1. 씨앗과 플레인 요구르트통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요구르통 안에 키친타월을 2겹 접어 깔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3. 용기 안에 씨앗을 골고루 놓아준다. 씨앗이 겹치지 않게 놓는 것이 포인트! 4. 다시 한번 물을 뿌려준 다음, 주방이나 창가 한쪽에 두고 하루에 3~4번 물을 주며 키운다. 싹이 나오기 전까지 어두운 천으로 덮어 준다. 5. 이틀 정도가 지나면 껍질을 벗고 싹이 트기 시작한다. 그 타이밍쯤 천은 걷어내 준다. 6. 4일이 지나면 3~4cm 자라난다. 7. 6일정도 지나면 6~7cm 자라나는데 너무 오래 두지 말고 수확해서 먹는다. <요리법> 무순을 가장 간편하게 즐기는 방법은 비빔밥이다. 냉면이나 냉모밀처럼 시원한 국물과도 잘 어우러진다. 초밥이나 주먹밥에도 솔솔 뿌려 도시락을 만들어도 좋다. 2. 테이크아웃컵에 루꼴라 키우기. ◀준비물: 테이크아웃컵, 스티로폼 박스,루꼴라 씨앗, 상토, 작은 조약돌(마사토),송곳 ,분무기 ◀키우기: 1. 테이크아웃컵 용기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작은 조약돌을 넣는다. 2. 상토를 채운 다음, 물을 충분히 주어 흙을 촉촉하게 해준다. 홈을 몇 개 파고 루꼴라 씨앗을 2개씩 넣는다. 3. 손이나 포크로 씨앗이 보이지 않도록 흙을 덮고 물을 뿌린다. 싹이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어두고 물을 분무한다. 물은 1~2일에 한번씩, 오전 중에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듬뿍 준다. 4. 일주일 안에 싹이 나오면 너무 붙어있는 것 중에서 웃자라거나 약한 줄기 위주로 뽑아낸다. 5.15~20일 후에 본잎이 2~3장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넉넉한 용기에 3~4cm 간격을 두고 옮겨 심는다. 어린잎을 수확하려면 굳이 옮기지 않고 소량만 길러먹어도 좋다. <요리법> 루꼴라는 그 잎줄기를 따서 피자 토핑으로 넣어먹을 수 있다. 다른 채소와 해산물을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에 버무려 깔끔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3. 와인잔에 미나리 키우기 ◀준비물: 와인잔, 미나리(뿌리 있는 것), 가위 ◀키우기: 1.뿌리가 살아있는 미나리를 구입해서 잎과 줄기는 잘라먹고 밑동만 준비한다. 2. 와인잔을 깨끗하게 닦고 물을 반쯤 채운 뒤 미나리 밑동을 넣는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물을 새것으로 갈아준다. 3. 매일매일 조금씩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5일~7일 후면 5~6cm길이로 자라난다. 4. 10~15일 후면 잘라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란다. 며칠 더 키워서 큰 상태로 수확해도 되고, 지금부터 수확해서 먹어도 된다. <요리법> 미나리는 데쳐서 나물로 요리해도 좋고, 주로 찌개나 탕요리에 넣으면 싱그러운 향을 즐길 수 있다. 육수와 고기와 함께 샤브샤브로 요리해도 특유의 풋내를 잘 살릴 수 있다. ※ 참고도서 (표기) : 웬만한건 다 키워먹는 베란다 채소밭 / 박희란 /로그인 우리집 베란다에서 키우는 무공해 채소&허브/ Yasuko Tanaka / 보누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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