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이색 미술관 미술관에서 관객은 조용히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 만질 수도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눈으로만 담다 한계가 오면 다 왔다는 사실 이외에 남는 것이 없다. 아쉽다 느끼지만 미술작품이 왕인데 어찌하겠는가? 아쉬움 가득 인 전시에서 보고 미술관은 "나와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했던 당신을 위해 트릭아트를 소개한다. ) Why, 트릭아트인가? 멈춰있는 그림이 찍으면 움직이는 놀라움 사실 트릭아트 전시회에 입장하면 일반 전시회와 다른 그림에 조금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이 원작을 모티브로 한 모작그림들이기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분명 멈춰있는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난 후엔 이야기는 달라진다. 명화 속 등장인물이 된 나와 또 역동적인 사진에 놀란다. 이점이 트릭아트로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트릭아트는 특수페인트를 이용하여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법과 음영법, 전진각도법, 공간투시법을 이용한 예술 작품. 과학적인 착시현상에 근거한 작품들이 당신을 놀라게 더 놀라게 해준다. 너도 나도 트릭아트 사진 사실 트릭아트는 현재 하나의 작은 트랜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전시하고 있는 정규전 뿐만 아니라 트릭아트 갤러리와 카페를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마저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니 말이다. 단순히 보기보다 한번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실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메리트다. 친구의 미니홈피,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친구들이 다녀온 사진에 놀라기를 여러 번, 주변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남들 다 가는 그곳 나라고 못 가겠는가? 트릭아트의 많은 인기로 다양한 트릭아트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에디터가 직접 즐긴 트릭아트 한가한 주말, 트릭아트 전시장을 찾았다.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다이나믹한 사진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다른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재미있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으며 이리저리 구경할 수 있는 묘미가 제법 쏠쏠하다. 커플단위의 관람객은 물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꽤 눈에 띄었다. 체험을 중요시 하는 트릭 아트 전시인 만큼, 다양한 대중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전시라는 것을 입장해보니 실감이 났다. 너무 많아 어떤 사진부터 찍어야 할지 고민이라 하더라도 이 전시는 직접 즐기는 전시임을 기억하자. 놀이터에 놀러온 듯 즐거운 기분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찍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 전시회 자체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트릭아트를 통해 당신은 귀여운 돌고래를 쓰다듬을 수도 거인이 될 수도 도둑이 될 수도 있다. 원하는 포즈와 표정으로 그 상황을 즐기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경험을 꼭 하길 바란다. 트릭 아트, 제대로 즐기기 Tip! 1. 카메라 흔들림에 주의하라. 트릭아트 작품은 얇은 특수페인트로 피막처리 된 작품으로, 흔들리면 입체감이 떨어진다. 보다 다이나믹한 체험을 원한다면 ‘수전증’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작품과의 거리에 주의하라. 시각 차이나, 원근감을 이용한 착시현상이 트릭아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촬영시에는 이를 최대한 활용해 찍는 것이 트릭아트의 묘미이자 관건. 작품 전체를 촬영했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된다. 가능한 한 작품이 렌즈에 들어올 수 있는 최대한의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해 보자. 3. 사진은 비스듬한 각도에서 찍자. 정면에서 찍으면 피막층으로 형성된 그림에 후레쉬가 반사되므로 조명이 비치는 방향쪽 45도 각도에서 촬영해보세요. 트릭아트에 들어선 당신에게 1. 함께 찍고 싶은 그림을 선정 한 후 어떻게 찍는 지 예시를 확인하다. 예시보다 더 사실적인 포즈와 표정을 만들어도 좋다. 2. 포토존을 찾는다. 트릭아트의 경우 어떤 방향에서 찍느냐가 중요하기에 되도록 포토존에서 찍기를 권한다. 3. 나만의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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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리보기. 연극은 눈앞에서 하는 배우 연기에 몰입해 현실을 잊고 빠져들게 만든다. 관객들의 현재 상황에 몰입해 울고 웃는다. 이런 연극을 남들보다 미리 볼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극에 매력에 빠져든 이들을 위해 좀 더 남들보다 빠르게 즐기고 저렴하게 즐기는 프리뷰 연극을 추천한다. 프리뷰 연극, 왜 저렴한가? 관객들을 만나지 않은 연극은 철저한 준비를 했더라도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또 무대에 대한 배우들의 적응도 필요하다. 무대, 조명, 음향, 배우가 익숙해져 자연스러운 연극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프리뷰 연극을 한다. 즉, 프리뷰란 공연 초기에 관객들이 보여주는 평가나 느낌을 토대로 작품을 수정 보완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따지자면, 준비되지 않은 리허설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방비’공연을 본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잘 갖추어진 연극을 ‘제작 발표회’를 통해서 미리 만나본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다. 이 기간에는 30%~60%까지 싼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공연에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남들보다 빠르게 탄탄한 완성작을 즐기는 것, 그것이 프리뷰 연극의 묘미다. 프리뷰 연극, 왜 좋은가? 조금만 공을 들여 살펴보면 프리뷰 공연마다 제공되는 기본적인 할인은 물론, 각 연극 프로그램에서 준비하는 독특한 이벤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벤트 또한 각 연극의 내용에 따른 성격이나 시즌에 맞게 각각 다르게 제공되므로 연극을 동반한 데이트를 자주 즐기는 커플이나 직장인, 학생, 장애우 등에게 특별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하였듯 프리뷰 공연은 모두에게 처음 공개되는 연극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이란 단어는 설렌다. 우리는 누군가의 첫 연극을, 연출을, 무대를 즐기는 관객이 되는 것이다. 그들의 노력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박수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저렴하게 즐긴 프리뷰연극 프리뷰 공연을 즐기다. 1 STEP 프리뷰 공연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검색창에 프리뷰 공연을 검색하면 된다. 기존의 공연을 보기 위한 과정과 같다. 프리뷰를 진행하는 공연 중 보고 싶은 연극을 선택한다. 예매사이트를 통해서 가격비교 후 티켓을 구입해 즐기면 된다. 2 STEP 다양한 프리뷰 공연 중 달콤한 사랑이야기로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컴퍼니를 선택했다. 예매처를 통해 가격검색을 한 후 예매까지 완료한다. Editor's pick - <로맨틱 컴퍼니> 과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낙심하지 않아도 된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공략법이 있으니. 연애의 달인, 사랑의 전문가 “로맨틱 컴퍼니”에 따르면, 우연같고 로맨틱하기만 할 것 같은 사랑에도 과학(?)적인 공식이 존재한다. 공 연 명 : 연극 <로맨틱 컴퍼니> - 기 간 : 2011년 3월 18일(금) ~ Open run - 러닝타임 : 약 110분 - 시 간 : 평일 20시 / 토요일 15시, 18시 / 일요일 14시, 17시 (매주 월 쉼) - 공 연 장 :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 2관 3 STEP 이제 즐길 시간이다. 당신은 남들보다 먼저 이 연극을 접하는 사람이면서도 더 작은 가격에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 연극별 이벤트 즐기기! 프리뷰 연극이 짧은 기간 정해져 진행되기에 맞춰가기 어려운 사람들은 각 연극마다 진행하는 이벤트를 찾아 저렴하게 즐겨보자.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찾아보면 즐길 수 있는 연극이 가득할 것이다. 1.룸넘버13 ★생일이 13일이신 분/ 집주속 13번지로 끝나는 분/ 주민번호 끝자리가 13인 분 평일 동반1인까지 50% 할인 - 공 연 명 : 연극 <룸넘버 13> - 기 간 : 2009/01/01 ~ 2011/04/30 - 러닝타임 : 약 110분 - 시 간 : 화,수,목 17:00, 20:00 / 금 16:00, 20:00 / 토,일 13:00, 16:00, 19:00(월쉼) - 공 연 장 : 극장가자 2. 뉴보잉보잉 ★ 화요일 커플에게 50%할인 - 공 연 명 : 연극 <뉴보잉보잉> - 기 간 : 2011년 1월 26일 Open run - 러닝타임 : 약 120분 - 시 간 : 월-금요일 오후 8시 / 토,일,공휴일 4시30분, 7시30분 - 공 연 장 : 대학로 두레홀 4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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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당신을 위한 책방 북적이는 사람, 넘쳐나는 베스트셀러로 가득한 대형 서점의 틈바구니에서 꾸준히 사람들의 애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조금 특별한 서점들이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지친 이들에게 책과 함께 하는 여유와 휴식을 주는 두 곳을 소개한다. 응암동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과 홍대의 <유어마인드>이다. 일반적인 서점과는 무언가 다른 점이 그곳에는 분명 존재한다. 고요함과 따뜻함이 흐르는 두 곳에서 감성과 여유를 찾아보자. 쉼터가 필요한 이를 위한 헌책방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헌책방으로 향하는 지하 문을 열면 엘리스가 토끼 굴을 들어섰을 때와 비슷한 오묘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헌책방을 생각하고 문을 열었는가? 퀴퀴한 냄새와 정리되지 않는 책들 위로 그득하게 쌓인 먼지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응암동 골목 한켠에 자리잡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당신의 생각을 뛰어넘는 특별함이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에 마음은 편해질 것이고 저렴한 가격의 따뜻한 차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분명 헌책방이라는 수식을 달고 있지만,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단순히 책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드나드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담한 쉼터의 의미를 부여하게끔 한다. 입구를 들어서면 잘 정리된 책장이 보인다. 이제 당신은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고르기만 하면 된다. 잘 정리된 책 속에서 당신의 책이 숨어있다. 혹 소장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뒷면을 보면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당신의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따뜻한 공간을 만든 장본인, 윤성근씨다. 자신이 읽은 책들로 헌책방을 만들고, 손님과 마주하는 그에게 책을 추천받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에는 책과 함께할 공간이 많이 있다. 책장 속에 숨겨진 전등아래, 포근한 소파, 마주할 수 있는 책상 어디든 당신을 책과 함께 할 수 있다. 직접 읽은 책만 고집하여 판매하는 주인의 애정 어린 책들을 둘러보다 보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 정독하는 의미 뿐만 아니라, 어느때고 열어보아도 새로운 느낌을 던지는 멘토로, 혹은 그 어떤 값어친 소장품보다도 값진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때론 열띤 독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고, 간간히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는 이곳은 분명 평범하지만은 않은 헌책방이다. 이 ‘이상한 나라’에서 잠시 당신의 나라를 잊어도 좋다. 잊었던 여유를 발견하고 즐기지 못했던 책을 즐기는 당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89-2 B1 AM10:00~PM20:00 공휴일 휴무. 070-7698-8903 당신과 맞는 책을 찾아서- <유어마인드> 당신의 취향에 맞춰진 디자인 서적을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해 유어마인드를 소개한다. <유어마인드>는 Selected book shop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곳은 자신의 취향과 마음에 맞춰진 책을 만드는 이들을 책을 출판물을 소개하고, 또 소량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는 책 형식을 잊어도 좋다. 이곳의 책은 ‘YOUR MIND’에 맞는 서적들, 즉 북 매니저의 불가피한 구매의지 보다는 책을 직접 구매하는 이들의 취향에 맞춰진 도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09년 8월 5일, 방배동의 비좁은 골방에서 시작된 유어마인드는 올해로 2년째가 된다. 다른 사람의 사무실의 한켠을 빌려 시작했던 작은 책방은, 이제 남들과 다른 모든 것을 흠모하는 이들의 열린 아지트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어마인드>의 시그니쳐이자, 한 벽면을 빼곡이 메우고 있는 집 형태의 책장을 통과해 입구로 들어서면, 디자인 매거진과 기타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독립출판물의 매력은 제한이 없다는 것, 비록 작긴 하지만 소소한 것의 매력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원작자의 의도가 담겨 있는 서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른한 고양이의 졸음처럼 여유로운 이 곳. 유어마인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디자인의 현주소와 더할 나위 없는 여유를 즐겨보자. 작지만 조용한 이곳의 창가 자리에 앉아 책장을 넘긴다. 독립잡지부터 사진집까지 다양한 범위와 장르의 소규모 출판 작업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서점의 공간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전시회, 음악 공연, 잡지를 만든 공방까지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해외 사이트를 뒤지고 웹페이지의 가장 깊은 곳까지 더듬어 내려가야지만 겨우 찾아낼 수 있었던 책들도, 유어마인드를 통해서라면 아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알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책장 그 어딘가에 당신의 취향에 맞는 책이 있을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6-29 뷰빌딩 5층 PM 2:00~PM 10:00 (일요일 PM9:00) 매주 월,화 휴무 070 - 8821 - 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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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을 닮은 음악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디 음악이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인디의 본디 뜻이 비주류를 의미했을지라도, 그건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어색하지 않은 수식이 되었고 붐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스쳐갈 줄 알았지만 복잡한 사운드와 기계음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여전한 휴식으로 남았다. 2011년 봄, 인디 음악은 그 자체로 꼭 봄이 된 듯 하다. 아직 영글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레 빛나는 봄날의 햇살, 바람 같다. 지친 당신에게 휴식을 주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인디 음악 몇 가지를 여러분에게 추천 한다. 유발이의 소풍 사진 <유발이의 소풍>은 4인조 어쿠스틱 밴드이다. 재즈를 베이스로 한 앨범 속 음악들은 정감가고 따듯하다. 혹자는 소똥 냄새가 나는 음악이라 한다. ‘소똥’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바로 보컬 유발이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푸근함, 그리고 흥얼거리기 좋은 가사와 따듯함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친 일상 속에서 울려 퍼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 맑고 깨끗해 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게 된다. 지금은 팀원들의 여러 가지 이유로 2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가벼운 자신들만의 색깔로 노래하는 그들의 얘기를 꼭 들어보길 권한다. Editor's pick! - <봄이 왔네>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가사와, 읊조리는 그들의 목소리에서 청량감과 봄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음악이다. "창문이 열리고 기지개를 펴고 핸드폰을 열고 큰 하품을 하고 하아~ 봄이 왔네" 우리들이 마주치는 봄의 모습도 이러하지 않을까? 별반 특별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봄을 느끼게 되는 그녀의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들의 음악에 일상에 대한 우리의 공감이 더해져 오래도록 주위를 맴도는 곡이 탄생했다. 스타러브피쉬 스타 러브 피쉬의 보컬 김도연, 올해로 서른 여섯인 그는 어쩌면 음악을 하기에 나이가 많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그가 오랜 기간 준비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그의 음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본디 뮤지션이 으레 음악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지 않던가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것 같기도 하다. 공허한 그의 목소리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가사로 앨범은 가득 차 있다. 2007년 인디 붐이 일어나기 전 앨범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들어도 변함없다. 한 곡 한 곡 음미하며 들어 보길 권한다. Editor's pick! -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그대의 입술이 너무나 좋아서 훔친 거에요. 번지점프보다 더 아슬아슬한 너의 행동이 너무나 좋아 그래 좋아 음~" 이렇게 달콤한 가사를 듣고 있으면 봄날 연인의 데이트가 생각난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 마냥 촌스럽다 생각하지 마라. 촌스러운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아름답기도 하니까. 그래서인지 속 그의 목소리가 싫지는 않다. 어쿠스틱 콜라보 담담하게 부르는 목소리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듯 하다. 그 아우라에 어쿠스틱기타의 힘이 실려 함께 어우러지면 곡의 다음분위기를 예측하기 힘든 것이 어쿠스틱 콜라보 음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타와 목소리의 화음이 전자음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멜로디와 화음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로 출발한 이들의 음악을 향한 의지가 곳곳에 녹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을 통해 신선함으로 가득 찬 예측 불가능의 매력을 느낄 것이다. Editor’s Pick! - Promise 가사도 물론 좋지만 그들의 목소리와 화음이 정말 좋은 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담아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목소리 그 자체로 악기인 그들의 곡을 듣다보면 달콤하면서도 편함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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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그를 다시 ‘앓다’. 드라마, 영화, 시트콤, CF등에서 차츰 빛을 발하기 시작한 배우 현빈. 떠나기 전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떠나기 직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인기의 고공행진 가도를 달리던 그는 결국 ‘박수칠 때 떠났다’. 2년 후 돌아올 그를 기다리기 힘든 여성들을 위해 ‘현빈 영화 다시보기’ 라는 특약처방을 내린다. 백만장자의 첫사랑 "니가 왜 좋을까 생각하다가 니가 또 보고 싶어졌다. 병이다." 영화 속 재경이 무덤덤하게 은환에게 내뱉는 이 대사를 듣고 설레지 않을 여성이 누가 있을까? 아주 미묘하게 시크릿 가든과 겹치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 영화는 좋아하지 않으려 해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의 어쩔 수 없는 매력이 담겨있다. 숨기지 못하고 조금씩 들어나는 그의 마음에 피식 웃게 될 것이다. 영화 줄거리 할아버지 유산을 받기 위해 별 의미 없이 내려간 산골의 어느 마을. 어떻게든 이곳에서 벗어나려 하는 재경에게 시시콜콜 은환이 간섭하기 시작한다. 현빈,재경은 어떻게든 은환과 엮여 있는 관계를 모면하려고 애써보지만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그 간섭이 귀찮음에서 점점 사랑으로 번진다.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전체적인 장면의 색감이 아름다워 눈과 마음이 모두 흐뭇한 영화다. 장르 멜로/애정/로맨스 개봉 2006.02.09 감독 김태균 출연 현빈(재경) 이연희(은환) 나는 행복합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 된 만수역을 연기한다. 영화 속에서 그는 고단하고 힘들어 미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삶을 살아 가고 있는 무너진 인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영화 자체는 사실 많은 호평을 받지 못했지만, 이 영화는 현빈의 연기력에 있어서 일종의 전환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극에 몰입해 망가진 그의 모습에서 연기를 위한 노력에 주목하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연기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영화이다. 영화 줄거리 견디기 힘든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남녀가 있다. 빠져나가려 할수록 더 깊게 빠지는 인생에서 남자는 미쳐서 정신병동에 있다. 현빈, 탕웨이,만추,여자는 그 병원에서 미친 그에게 위로 받는 모습과 실제의 자신을 대비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을 느낀다. 영화 장르: 드라마 개봉 2009.11.26 감독 윤종찬 출연 현빈(만수), 이보영(수경) 만추 영화 <색,계>의 히로인 탕웨이와 만나 전격 촬영이 이루어진 영화 만추는 ‘그사세’ 등에서 보았던 순진한 모습보다는,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차도남’의 정수를 보여준다. 탕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영화 스토리이나, 그녀의 감정을 조율하며 결국 그녀의 솔직한 마음을 이끌어 내는 역할은 현빈이 맡은 ‘훈’에게서 자연스레 녹아난다. 순수한 마스크를 보여주기만 했던 그의 이면과 화보 같은 미장센이 담긴 이번 영화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선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빈의 원숙미를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다. 영화 줄거리 외로움이 무르익은 만추에 만난 그들. 누명을 쓰고 있지만 벗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짧지만 가을처럼 풍성하고 가득 찬 사랑을 티 나지 않게 잔잔하게 하는 영화이다. 기본정보 드라마 개봉 2011.02.17 감독 김태용 출연 현빈(훈), 탕웨이(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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