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t Story 에디터 쏭즌양입니다.

음, 여러분들은 숲 속에 가면 어메이징한 스토리가 벌어질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지 않나요?

핸델과 그레텔이 길을 잃었지만 달콤한 쿠키집이 있던 그 곳,
시계를 보면서 이상한 나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토끼를 만날 것 같은 그 곳,
통통 토실한 토토로가 나뭇잎 우산을 들고 기다릴 것 같은 푸르른 그 곳....

우리의 상상 속 스토리의 배경이 되던
11번가에서는 숲 속에서 가족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11번가 캠핑대회 "나는 아빠다!" 가 바로 그것인데요.
지난 6월 4일~6월 6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1번가 답게, 캠프 참가 신청은 딱 110 가족만 초청했답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무거운 어깨를 가진 우리 아빠들,
가족들을 위해 늘 헌신하는 아빠들은 한편에서 헌신하는 조연이었지만,
이번 캠프의 주인공은 바로 "아빠" 입니다.
따뜻하고 뭉클한 우리 아빠들의 이야기... 한번 보실래요?


따뜻한 햇살이 숲속 곳곳에 무대 핀조명처럼 비춰지던 그 날...
잎사귀, 나무 모두 햇살에 제 색깔을 드러내고,
캠프장으로 오는 가족들을 반길 준비를 합니다.

이제는 가족들이 스토리만 멋지게 만들면 되겠네요(!)


# Scene.1  아빠, 우리 숲속의 집 만들어요


캠프가 진행되는 이틀간 머물 숲속의 집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우리 가족들이 이틀 동안 별탈 없이 지내려면 튼튼하게 텐트를 쳐야죠!"

열심히 줄을 당기고, 열심히 망치질을 해서 고정시키고
텐트를 부지런히 세우고 있는 아빠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텐트를 척척 세우는 아빠가 얼마나 멋있을까요.
어린 시절에 '아빠'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이잖아요.
문득, 세월이 지나도..나에게 큰 힘이 되는 아버지가 생각나서 코 끝이 찡해졌어요. 헤헤


"아빠! 나도 텐트 치는 거 도울게요"

꼬마 녀석이 고사리 손으로 아빠를 거든다고 하네요
땅에다가 툭툭-(!) 어깨 너머로 본 대로 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음! 아니아니 꼬마야 너가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단다(!)



아빠가 열심히 숲속의 집을 세우는 동안, 다른 식구들의 미션은 '숲 속의 우리집 문패 만들기'였는데요
정성을 쏟아 만들고 있는 모습 찰칵!

"숲 속의 우리 집은 웃음이 넘쳐나는 집으로 할거에요!"
"NO가 없는 무조건 OK하는 집으로 할거에요!"


가족들의 이쁜 소망이 담긴 나무 문패들이 텐트마다 걸려있습니다.
흐뭇한 미소가 절로....>_<

순간 우리 집 문패를 만들라고 하면 어떤 걸로 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고민 없이 바로 "잔소리 없는 집"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ㅎㅎ


텐트도 완성되고, 나무 그네 침대를 만든 가족도 보였어요.
흔들흔들 이런 느낌 처음인지 꺄르르 웃음 터진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미.소! 가 바로 이건거죠:)



# Scene.2  아빠는 요리왕

"나는 아빠다" 캠프 프로그램은 아빠들의 숨겨진 끼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데요.


아빠들이 오랫만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요리 실력을 뽐내는 "아빠는 요리왕" 대회가 펼쳐졌답니다.

"사실 이 아빠가 말이야. 일하느라 바빠 그랬지, 아마도 아빠가 요리를 하면 엄마 꺼보단 맛있을거다." 
자신감 넘치는 아빠들이 어찌나 많으시던지요(!)

실력이 어떠신지 뚜껑을 한번 열어볼까요?


뿌듯하게 자녀와 손을 잡고 나와 한손에는 열심히 준비한 음식을 들고 있는 아빠들..

서로의 음식을 탐색하고는 사태 파악 후 급 겸손해지는 아빠들도 계셨답니다.ㅋㅋ

심사대 위에 정성스럽게 올려두고, 요리명과 가족 이름을 또박또박 이쁘게 적고 계십니다.
조금이나마 점수에 반영이 되겠지 하시면서요.ㅎㅎ
그치만 글씨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구욧(!)


요리 대회 중에 너무나 사랑스러운 부녀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아빠와 따님이 같은 앞치마를 매고,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올리고선,
"우리 요리를 뭐라고 표현할까?" 아빠와 딸이 알콩달콩 상의하더라구요. >_<

여. 하. 튼
아빠의 손맛이 무지막지하게 투여된 정성 100만 스푼 요리 완성작들을 한번 보실까요?
잠깐! 지금 많이 시장한 분들은 눈 감고 스크롤 내리시길! 헤헤


어머어머(!) 기대 이상+_+ 아빠님들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11번가에서는 "아빠는 요리왕" 심사를 위해 4가지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채점을 하였는데요.
"독창성 + + 데코 + 사랑" 을 점수로 매겼다고 합니다.
헤헤:) 1등은 누구냐구요? 1등이 중요할까요.
어떤 요리던 4가지 요소가 풍족하게 넘치니 쏭즌양이 모두 1등 드리겠습니다:^)



# Scene.3  아빠는 힘이 솟는 체력왕

'왕년에~'를 늘 노래 부르셨던 우리 아빠들, 어쩌죠?
자녀들에게 바로 인증되는 "아빠는 체력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거든요.



윗몸일으키기가 체형때문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아들의 도움으로 만점을 받아가신 아빠 모습입니다.

"아빠! 한개만 더! 한개만 더!!!!"

힘껏 당겨주는 아들과 젖먹던 힘 모두 끌어 올리려는 아빠의 모습.. 웬지 모르게 뭉클 & 짠하죠?



이 아빠분은 열심히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시크하면서 무심한 아드님, 먼산 구경하듯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담았습니다.ㅋㅋ


# Scene.4  아빠가 신났다(!)


"어렸을 때 이 아빠가 말이지. 딱지 제왕이었단 말이지!!
집에 있는 달력이 남아나지 않게, 뜯어서 딱지를 만들었지. 
최대한 두껍게 접는 것도 요령이 있어, 아빠의 필살기인데...알려줄게"
 
동네 딱지계를 재패했다고 자랑하시는 아빠들 많으시죠?

자세 제대로 나온 이 아버님은 온 힘을 딱지에 몰입하셨어요.ㅋㅋ
(어깨가 빠지도록 딱지 넘기기를 했으나 결국 실패하신 아빠...orz)



제기 차기 행사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제기차기 만점을 받고 싶어서 수십번 도전을 했으나 아쉽게 만점을 못받은 아빠도 계셨구요.

거기다 아빠보다 아드님이 더 잘 차는 가족도 많았다지요? ㅋㅋ



아슬아슬 줄타기 게임입니다.
맨발의 투혼을 불사르시는 아빠분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ㅋㅋ
그래도 많이 걸어 나오셨네요^^ 대단한 균형 감각입니다:)

추억이 방울 방울 게임들에...아이들보다 아빠들이 제대로 신나신거 같죠?

당초 기획했던 아빠 주연의 숲속 이야기, 
음.....멋지게 스토리가 완성되가는 것 같은데요? :)
하지만 이 스토리의 '백미'가 아직 남아 있다지요.


# Scene.5  나는 댄서다!

어둑어둑 어둠이 숲을 감쌌어요. 달빛은 참하게 비춰줬구요:)

캠프 파이어 불을 지피고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파이어장으로 모였습니다. 

캠프 파이어 앞에 가면 꼭 해야하는 순서(!)
안하면 싱겁고.시키면 민망스런 댄스 대회인데요.



댄스 대회에 출전하시겠다고 나오신 아빠들이..얌전해보이셔서...음? 과연?
이럴 땐 바로 음악을 틀어드려야죠(!)

디비디비 고-
♪♩♬(!)


어이쿠 진짜 춤의 늪에 빠지셨네요.
얼쑤~! 경지에 다달은 듯한 춤사위(!)
그간 우리 아빠들 이 끼를 숨기고 어찌 사셨답니까.ㅋㅋㅋㅋ


"나는 아빠다!"

고된 삶 속에 숨겨두었던 끼를 꺼내어 존재감을 드러낸 아빠들,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졌어?' 한층 더 가까워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내내
이런 감동의 영화 한편이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11번가이 세상의 주연, 아빠를 응원합니다:)
  

쏭즌양이 11번가 캠프 2탄 준비해 올게요:) 커밍 쑨~

(모든 사진은 제휴마케팅 양희철 매니저가 이틀간 숨 한번 못돌리고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11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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