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자극하는 이국적인 여행지,태안의 나문재
  
우리에게 '이색적으로' 다가 오는 이름을 가진 '나문재'는 안면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인 '쇠섬'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지이자 관광농원 형식의 펜션여행지입니다.

'섬'이라지만 '뭍'과 길이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이 '나문재'는,

때마다 만발하는 제 철 야생화들,
그리고 '매우' 잘 지어진 이국적인 모습의 유럽풍 펜션과
구석구석 꼼꼼하게 배려해 놓은 조형물들의 멋들어진 조화로 인해  
 이곳을 방문한 누구라도 절로 '우와~'하는 탄성을 연발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나문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체적인 '펜션'이 운영되고 있는 관계로
'전형적인 관광여행지'의 그것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즉,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내부의 시설 중
펜션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운영방침이 있는데요...

만일 펜션에서 숙박할 목적의 여행자가 아니라면,
'식사와 입장의 동시 해결'이라는 취지에서 나문재 내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나문재 내의 레스토랑...이용만족도 면에서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비록 '어떤 시설'을 이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제약을 가진 나문재입니다만,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매우 '예쁘고 아기자기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에게는 더더욱 강추~!

자~아 거두절미하고 지금부터 '섬안의 섬, 여심을 자극하는 이국적인 여행지'인 나문재를 향하여
급하게 여행기의 시동을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출발~!!!


 (
나문재, 태안)


안면도를 바라고 오다가 보이는 백사장사거리 이정표에서 직진한 후,
곧 나오는 창기삼거리에서 '황도'방향으로 좌회전,
계속해서 '나문재'라는 작은 이정표를 따라 10여분 달려오면 만나게 되는 나문재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단을 오르면...
'우오오~' 
한 덩어리의 이국적인 건물군(群)이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아...예전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을 여행할 때 본 듯한 인상의 집들과 너무도 닮아 있는 모습에
잠시 시선과 마음을 빼앗겨 봅니다.

'뭐...뭐지...이 분위기는...!!!'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촘촘한 붉은색 지붕과 컬러풀한 외벽의 색,
그리고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곳은 나문재의 펜션 2단지입니다.

하지만 '펜션을 이용하지 않고' 식사를 목적으로 들린 
(엄밀히 말하면 나문재농원 감상이 주목적이지만) 
엉성한 여행자에게 이 펜션2단지는 
숙박건물이 아닌 사진으로 남겨둘만한 '좋은 소재'들입니다.

건물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뜯어 볼수록 '많은 '정성'을 틀인 '티'가 나는 매력적인 모습에
기분좋게 셔터를 눌러 줍니다~!

'찰칵...찰칵...!!!'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하지만 나문재의 매력은 이 이국적인 건물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농원 요소요소에 배치해 놓은 '앉고 싶게 만드는 벤치'들과 
수많은 조형물들로 인해 더욱 '빛'이 나는 나문재입니다.

아주 오랜시간을 들여 '만들어지고 가꾸어 졌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그 '매력'들에 좀 더 빠져 보기로 합니다.

전체와 부분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문재임을 염두에 두면서 말입니다~!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아무렇게나 '툭' 던져 놓은 듯하지만,
마치 처음부터 '거기가 제 자리인 듯' 너무도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는 유럽풍 조형물들,
해외를 많이 다녀 본 여행자의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대번에 이국적임을 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에 그저 고개만 끄덕거려집니다.

'정말 한국속의 유럽이군~!!!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었을까~?'

궁금함과 감탄을 번갈아 교차시키며 산책길을 따라 해안으로 나가 봅니다.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연인과 가족단위의 여행자를 위한 여행지'라는 측면에서 본 이곳 나문재가 가진 장점은
이곳이 '작은 섬'이라는 데 있습니다.

나문재에서는 바다를 직접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바다의 생생한 모습도 접할 수 있습니다.

물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는 바닷가에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닷물이 저쪽으로 빠져나가 곧 갯벌이 드러나면 
온 바닥 전체를 점령할 '게'들일 것입니다. 

이 넓고 시원한 풍경만으로 기분이 무척 좋아집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들의 모습에 마음도 따뜻해 집니다.

바닷가 주변에도 어김없이 배치해 놓은 수많은 그네식 벤치들 중 하나를 골라 앉아 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느새 얼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들과 쉴새 없이 찰칵대던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식혀도 봅니다'

비릿하지만 기분은 상쾌해지는 바닷 바람을 맞으며 간만에 경험하게 된 '일상으로부터의 완벽한 탈출'...
 
우오오~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나문재, 태안)
 


(나문재의 레스토랑인 아보카도, 태안)


(나문재, 태안)


(나문재, 태안)


나문재가 비록 펜션을 포함한 휴양리조트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충분한 능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이곳까지?'라고 느낄만큼 구석구석 정성들여 꾸며 놓은 다양한 볼거리들에 기인합니다.

특히 철에 맞춰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들은 '여심'뿐만 아니라,
엉성한 여행자와 같이 목석같은 '남심' 을 가진 여행자들 역시 가슴 떨리게 만들어 줍니다.

'우오오~아..아름다워~!!!'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여행자들, 나문재, 태안)


(나문재에 피어있는 꽃들, 태안)


(나문재에서 접한 야생화, 태안)


(나문재에 피어있는 꽃들, 태안)


잠시 언급했듯이,
내부의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여행자들의 '입장'을 달가와 하지 않는 나문재입니다.
또한 주말에는 펜션 이용자들과 '단순방문객'들이 뒤섞여 있는 탓에,
레스토랑의 이용 역시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문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 나문재에서 만나게 되는 이국적이고 '예쁜' 모습들은
나문재가 가진 '약간의' 불편한 요소들을 넉넉한 웃음으로 대체시킬만큼 훌륭합니다.

또한 이곳까지 쉽지 않게 찾아온 시간과 정성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기도 합니다.



(나문재, 태안)


좁은 산책로의 한켠을 따라 걷다가 순간 시야가 '확'트여짐을 경험하는 이곳은,
나문재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펜션단지입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골프를 연습하고 있는 가족들,
벤치에 앉아 한적한 오후의 한때를 보내고 있는 연인들,
'꺄악~꺄악' 감동하며 연신 사진을 찍고 있는 친구로 보이는 여행자들,

몰두해 있는 내용과 모습이 제각각이라도 모두가 즐거워 보입니다.
또한 평화로워 보입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엉성한 여행자의 머릿속에는
단 한가지의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정말 잘 꾸며 놓았군...여심을 자극할만 해~!!!

그리고...이렇게도 다짐해 봅니다...
훗날 사로하고 싶은 여심이 있다면 반드시 나문재에 데리고 올테다~진심으로~;;;



(나문재, 태안)



안다의 별볼일 있는 여행이야기...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나문재에서 접한 작약, 태안)


(나문재, 태안)

(11번가)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