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로 즐기는 한강 서울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21개가 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는 그 다리 위에서 잠깐만 멈춰 서보자. 여기서 무엇을 보라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특별한 경험을 놓치고 있었던 거다. 한강의 낮과 밤을 건너면서 당신이 볼 수 있는 것들은 의외로 많다. 양화대교의 낮 카페 아리따움 선유, 카페 아리따움 양화 ▶운영시간 : 성수기(3월~10월) 10:00~24:00 / 비수기(11월~2월) 10:00~23:00 ▶가는 길 지하철 : 2, 9호선 당산역, 9호선 선유도역 버스 : 602번, 604번, 5712번, 6712번, 6716번 양화대교 전망대 하차. 양화대교를 건너다 보면 도로의 양편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가 보인다. 양화대교 남단상류 쪽이 카페 아리따움 양화이고 남단하류 쪽이 카페 아리따움 선유이다. 두 전망카페는 각기 동서양을 테마로 개성 있게 연출되어 있는데 카페 아리따움 양화는 동양적 소재와 느낌을 모티브로 한 격자형 인테리어로 동양적 느낌을 나타내었고, 카페 아리따움 선유는 웨스턴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내부를 꾸며 서양 테마를 보여준다. 각각 볼 수 있는 조망이 다른데 양화는 당산철교 및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고 선유는 선유도 공원과 성산대교, 월드컵 분수 등을 조망이 가능하다. 선유도 공원 ▶가는 길 지하철 : 2, 9호선 당산역, 9호선 선유도역 버스 : 760번, 603번, 5714번, 7612번 선유도 공원 하차. 선유도는 과거 정수장이었던 건축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국내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 선유교와 안개분수, 환경물놀이터, 테마식물원, 원형극장 등 천천히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볼거리들이 많다. 특히나 이러한 산책로는 데이트 코스로 좋은데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있다. 또한 공원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전용 교량인 선유교가 설치되어 있다. 무지개 다리로도 일컬어지는 아치형의 선유교는 다리 내부도 예쁘지만 네 가지 빛깔로 조명을 비추는 야간의 교량 아래 쪽이 더욱 아름답다. 또한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물억새길 또한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이다. 동작대교의 밤 노을카페, 구름카페 ▶운영시간 : 성수기(3월~10월) 10:00~02:00 / 비수기(11월~2월) 10:00~24:00 ▶가는 길 지하철 : 4, 9호선 동작역 하차 1번 출구(구름카페), 2번 출구(노을카페). 버스 : 502번 동작대교 전망대 하차. 640번, 642번, 752번, 462번, 360번, 363번, 362번, 5524번, 6411번, 9408번 국립현충원 하차. 노을카페와 구름카페는 동작대교 남단에 들어서면 각각 좌 우측에 위치한 한강전망쉼터이다. 바깥 전망을 바라보기 좋도록 건물의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다. 맞은 편의 구름카페와 동일하게 벽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있어 안에서 바깥 전망을 바라보기가 좋다. 두 곳 모두 해질 무렵 한강의 저녁 노을을 감상하기 좋지만 노을카페가 위치상 아무래도 더 낫다. 반대로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기에는 구름카페가 좀더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되어있는데 6층 옥상 테라스에 나가면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전경이 눈에 가득 찬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가동시간(각 20분) 봄, 가을철(4~6, 9~10월) 평일(월~금) : 12:00, 14:00, 16:00, 20:00, 21:00 휴일(토~일) : 12:00, 14:00, 16:00, 18:00, 20:00, 21:00 여름철(7월, 8월) 평일(월~금) : 12:00, 14:00, 16:00, 18:00, 20:00, 21:00 휴일(토~일) : 12:00, 14:00, 16:00, 18:00, 19:00, 20:00, 21:00, 22:00 *각종 행사 및 에너지절약, 기상조건 등에 의해 가동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길이 1140m, 높이 2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는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른 지 오래다. 단순히 물만 내뿜는 것이 아니라 배경음악과 분수연출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분수는 야간에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경관조명을 이용하여 형형색색 화려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이제 한강 야경을 감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반포대교 양 끝과 그 아래 잠수교 그리고 동작대교 위이다. 동작대교의 구름카페와 같은 전망쉼터에서 감상하는 분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다.


(레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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